삼성화재, 상반기 순이익 1조3739억원…전년比 10.1% 증가

  • 보험손익 10.9% 증가한 1조1145억원

  • 장기·일반보험 성장 속 車보험 흑자전환

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조373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수치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10.2% 증가한 1조3723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손익은 1조1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으며, 투자손익은 7880억원으로 22.0% 늘었다.

장기보험은 손익 강화 전략에 따라 상품·언더라이팅·채널 전반을 내실 성장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보험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8804억원을 기록했다. 보험계약마진(CSM) 배수는 13.9배로 전년 동기 대비 1.1배 개선됐으며, CSM 총량도 전년 말 대비 4271억원 증가한 14조5947억원을 기록했다.

보장성보험 유지율도 개선됐다. 25차월과 37차월 유지율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6.0%포인트, 6.3%포인트 상승했다.

자동차보험은 수익성 중심의 계약 포트폴리오 개선에 집중하며 상반기 보험수익 2조7400억원을 거뒀다. 보상원가 상승으로 건당 손해액이 늘었지만 손익 관리와 운행량 감소에 따른 사고율 하락 효과가 더해지면서 2분기 보험손익은 29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일반보험은 국내외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보험수익이 94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저수익 섹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대형사고 감소로 손해율이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75.6% 늘어난 1875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보유이원 제고를 위한 고이원자산 투자를 이어가면서 이자수익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평가이익도 확대되면서 상반기 투자이익률은 3.50%를 기록했다. 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은 1조74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수익성 중심 경영과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본업 펀더멘털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의 혁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