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남 의장은 이날 손명수 국회의원과 전자영·채명신 경기도의원,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청곡초등학교 학부모 등과 기흥중학교 신축현장을 방문해 교실과 복도, 출입구 등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게 될 시설과 개교 준비상황을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개교 전까지 마무리해야 할 공사와 시설 안전관리뿐 아니라 학생들이 실제 등하교 과정에서 이용할 출입구와 학교 주변 이동경로도 함께 점검했으며 남 의장은 학부모와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으며 학교생활 초기 불편이 예상되는 부분에 추가 보완이 필요한지도 살폈다.
기흥중학교가 들어서는 하갈동 일대는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 이후 중학교 부족으로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한다는 민원이 이어졌던 지역으로, 학교 설립계획은 2021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뒤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을 거쳐 2025년 5월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들어갔다.
학교 주변 통학안전 문제는 공사 단계부터 학부모들의 주요 요구사항으로 다뤄져 왔으며 지난 3월 청곡초 학부모 간담회에 이어 4월에도 학교 신축현장과 주변 약 1㎞ 통학로를 대상으로 보행환경과 신호체계, 횡단보도 등 학생 이동 과정의 위험요인을 확인하는 현장점검이 진행됐다.
남 의장은 이날 도로와 보행환경 개선만으로 통학 불편이 모두 해소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학교와 용인교육지원청에 안심 통학버스 지원 필요성을 전달하고, 개교 전에 학생들의 거주지역과 통학거리 등을 반영한 실질적인 이동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남종섭 의장은 "기흥중학교는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학교인 만큼 차질 없이 문을 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남은 공사 기간 시설과 안전 문제를 꼼꼼히 살펴 학생들이 개교 첫날부터 불편 없이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학교와 통학환경처럼 우리 아이들의 일상과 직결된 교육현안을 가까이에서 살피고, 개교 이후에도 학생과 학부모의 목소리를 꾸준히 들으며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으며 이날 영덕2동 주민과 청곡초 학부모들은 학교 개교 과정에 힘써 온 데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남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기흥중학교는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일원에 오는 9월 1일 개교할 예정으로 첫 학기는 1학년 2학급과 2학년 1학급, 특수학급 1학급 등 모두 4학급 35명으로 출발하며 학생 유입에 따라 향후 일반·특수학급을 포함한 24학급 규모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학교 설립 당시 계획은 일반 23학급과 특수 1학급 등 총 24학급 규모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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