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글로벌 인재 39명 선발…서울대 등에서 학업

  • 인도네시아·베트남 우수 인재 지원

  • 대학원에서 학부·한국어 교원까지 지원 확대

CMK 글로벌 스칼러십 학부 장학증서 수여식 단체 사진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CMK 글로벌 스칼러십 학부 장학증서 수여식 단체 사진.[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글로벌 장학사업의 지원 범위를 아세안 지역 학부생에 이어 해외 한국어 교원까지 확대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5일 'CMK 글로벌 스칼러십-학부 과정' 신규 장학생 31명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출신 학부생이다. 다음달부터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에서 학업을 이어간다.

CMK 글로벌 스칼러십은 정몽구 재단의 외국인 장학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220여 명을 선발해 총 150억 원을 지원했다.

재단은 아세안 지역 우수 인재에게 한국 유학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대학의 국제화와 한·아세안 간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학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매월 학습 장학금, 정착 장학금 등을 지원한다. 우수 장학생은 학부 졸업 이후 대학원 과정까지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은 올해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어 교원을 대상으로 한 장학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했다. 한국어 교원 과정은 해외에서 한국어 강사나 교수로 활동하는 외국인 교원에게 한국어 교수법과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장학생은 우크라이나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이란 등 7개국 출신 8명이다. 이들은 오는 9월부터 6개월간 연세대 한국어학당의 정규 한국어 교육과정과 별도로 개발된 전문 교수법 과정을 이수한다.

재단은 수강료와 교재비를 비롯해 왕복 항공권, 주거·정착 장학금, 학습 장학금 등을 지원한다. 한국 문화 체험과 장학생 네트워킹 등 CMK 펠로우십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CMK 글로벌 스칼러십은 지원 대상과 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인재 육성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설립자 정몽구 명예회장의 인재 육성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장학사업이다. 2026년부터 과학기술, 문화예술, 국제협력, 글로벌, 히어로즈 등 5대 분야에서 장학금 지원을 넘어 학습·경험·네트워킹·진로를 통합 지원하는 체계로 개편해 앞으로 5년간 1000명 규모의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