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통합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 목소리 듣는다.

  • 공감대 넓히는 열린 소통 장 되도록 최선

  • 장기적인 도시발전 사업으로 접근 바람직

  • 빨리 짓는 것보다 제대로 짓는 것이 중요

사진상주시
[사진=상주시]
“통합청사 건립 추진에 대한 갈등 해결을 위해서는 공론화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 청취와 상호 소통이 중요합니다.”
 
경북 상주시는 오는 9월 29일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 ‘상주시·시의회 통합청사 건립 시민 토론회’를 개최하고, 통합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번 토론회는 상주시·시의회 통합청사 건립 추진에 대한 시민 여론 조사에 앞서 시민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 추진 방향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에 앞서 상주시는 지난 20일, 상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추진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토론회에는 시민과 시·도의원, 전문가, 지역사회 대표 등이 참여하며, 통합청사 건립 추진현황 설명에 이어 패널 토론과 시민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상주시는 시민이 토론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토론 패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통합청사 건립 사업에 대한 의견과 지식을 바탕으로 상호 토론이 가능한 상주시민이면 신청할 수 있고, 모집 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다.
 
상주시는 이번 1차 토론회를 시작으로 10월과 11월에도 추가 토론회를 개최해 시민 숙의 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 홈페이지의 ‘시민소통함’​을 통해 통합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 간 상호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시민 의견을 상시 청취할 계획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이번 토론회가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공감대를 넓혀가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와 시의회가 추진하는 통합청사 건립은 단순히 새 청사를 짓는 사업이 아니라 행정 효율성과 시민 편의, 원도심 발전을 함께 고려하는 장기적인 도시발전 사업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상주시는 낙양동 옛 잠사곤충사업장 일대를 통합 신청사 부지로 결정한 바 있으며, 청사 건립 시민토론회를 추진하고 있어 시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사 건립의 필요성과 사업비, 향후 재정 부담 등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찬반 의견 수렴을 위한 시민토론회·설명회 등을 충분히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과거 사업 과정에서 제기됐던 예산 낭비 논란을 해소하는 것이 핵심으로 시와 의회가 역할을 명확히 해 시청과 시의회가 한 공간을 사용하는 만큼 설계 단계부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한 의회의 견제·감시 기능의 공간적 보장이 검토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 시민들이 가장 민감하게 보는 부분은 건립비와 향후 유지관리비로 초기 건립비뿐 아니라 냉난방·관리·보수 등 30~50년 이상의 장기 운영비까지 고려한 경제성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민원실뿐 아니라 시민회의실, 문화·교육 공간, 열린 소통 공간 등을 마련해 행정기관이 시민에게 닫힌 공간이 아니라 열린 공공복합공간이 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신청사 이전으로 기존 도심의 공동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도 중요한 부분으로 이로 인한 기존 청사부지 활용과 원도심 활성화를 하나의 도시발전 전략으로 묶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현재 필요한 공간만 계산하기보다 인구 변화, 행정조직 변화, 디지털 행정 확대 등을 고려해 주차장, 대중교통, 장애인·노약자의 접근성 등 시민 이용 편의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또한 상주시의 미래를 보고 정치적 사업이 아닌 상주 미래 50년 이상을 생각하는 사업으로 추진해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갈등 해소도 필요한 대목이다.
 
사업의 핵심은 빨리 짓는 것보다 제대로 짓는 것으로서 행정기관의 필요성 강조도 중요 하지만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비용·효과와 도시발전 효과를 명확히 제시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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