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대형 EMS(전자제품 위탁생산 서비스) 기업인 컴팔 일렉트로닉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인공지능(AI) 개발 기업 휴메인과의 파트너십을 1일 발표했다. 컴팔은 휴메인의 전략적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파트너로서, 중동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등의 AI 인프라와 제조 현장, 사용자 단말 등에서 구동되는 '피지컬 AI' 및 '엣지 AI' 구축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컴팔과 휴메인은 이날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 중인 기술 이벤트 'LEAP 2026'에서 협업을 발표했다. 높은 확장성과 성능을 갖춘 컴퓨팅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센터 중심의 클라우드 '지능'과 엣지(단말) 측의 실행 능력을 연계하여 정부 기관과 기업, 스타트업의 AI 도입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컴팔이 보유한 시스템 설계·통합, 방열 설계, 글로벌 생산 체제와 휴메인의 AI 플랫폼 구상까지 융합하여 소버린 AI 수요에 대응한 최적의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양사가 개발하는 AI 솔루션에는 미국 대형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AMD의 첨단 반도체를 탑재한 고성능 AI 서버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 보나데로(Tony Bonadero) 컴팔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휴메인과의 협력은 컴팔의 중동 시장 전략을 더욱 심화시키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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