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비 지역화폐로 내면 8% 적립…코나모빌리티, 지역상권 연계

  • 지자체 지원 없이 1.5억원 자체 투입

사진코나아이
[사진=코나아이]
코나모빌리티가 지역화폐를 활용해 택시 이용과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코나모빌리티는 지역화폐와 연계한 택시 호출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택시 요금을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지역 가맹점 이용 고객에게 다시 택시 호출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천안에서는 음식점과 약국 등 지역화폐 가맹점 348곳과 연계한 혜택을 제공한다. 택시 요금을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8%를 적립하고, 제휴 가맹점에서 지역화폐로 결제한 고객에게는 택시 호출에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부산에서도 지역화폐와 부산은행을 연계해 결제와 관련 혜택을 운영하고 있다. 개인·법인택시에는 앱미터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유지보수 무상 지원 기간도 연장했다.

지역화폐 연계와 함께 앱미터기 데이터를 활용한 택시 호출 활성화에도 나선다. 호출이 성사되지 않는 시간대와 지역을 파악해 기사와 승객에게 혜택을 집중하는 방식이다. 관련 프로모션에는 약 1억5000만원의 자체 비용을 투입하며 지자체 예산은 지원받지 않는다.

조재현 코나모빌리티 전무는 "예산 지원 없이 운영비를 부담하는 구조 속에서 시민의 택시 이용과 기사 수익을 함께 개선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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