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 소부장 국산화율 향상' 이기승 세경하이테크 대표에 은탑산업훈장

산업통상부사진아주경제DB
산업통상부[사진=아주경제DB]
정부가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율을 높인 이기승 세경하이테크 대표에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산업통상부는 17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제17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디스플레이의 날은 2006년 10월 패널 수출 100억달러를 처음 달성한 것을 기념해 제정됐으며 기념행사는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6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이기승 세경하이테크 대표이사가 받았다.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율을 높이고 디스플레이 산업의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은 윤지환 삼성디스플레이 돌아갔다. 세계 최초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시장 확대와 공급망 상생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QD-OLED는 청색 자발광원에 양자점 색 변환층을 결합해 정확한 색을 구현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국무총리표창은 황상근 LG디스플레이 상무와 이재혁 이엘피 대표이사가 받는다. 황 상무는 글로벌 영업 현장에서 국산 패널 수출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시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34년간 검사장비 국산화와 차세대 확장현실(XR) 장비기술 자립에 기여했다. 

산업부는 미래 디스플레이 수요를 바탕으로 연구개발을 전략적·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디지털라이프, 모빌리티, 휴먼인터페이스, 공공·미디어, 지속가능형 등 5대 기술 후보군의 기술·공정 혁신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성장실장은 "치열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도 K-디스플레이가 세계 정상을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려오신 산업인 여러분 덕분"이라며 "정부도 대체 불가 초격차를 위해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 혁신, 신시장 창출, 생태계 강화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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