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경찰서에 야생 너구리 한 마리가 나타나 이리저리 활보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1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12분쯤 구리시 교문동 구리경찰서에 너구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포획용 그물망으로 너구리를 잡으려 했지만 너구리는 재빠르게 경찰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달아났다.
주차된 차량 아래로 몸을 숨긴 너구리는 소방대원들이 가까이 다가오자 다시 무기고 방향으로 이동했고, 건물 벽 사이 좁은 공간으로 들어갔다.
소방대원들은 고립된 너구리에 마취약을 사용해 포획해 경찰서 뒤편 야산에 방생했다.
포획 과정에서 경찰이나 소방대원 등 다친 사람은 없었다. 너구리 역시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