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24년 교육특구로 지정된 이후 김포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 대학 등 지역 교육주체들과 협력해 지역책임 돌봄과 글로벌 역량 강화, 미래산업 인재교육 등 김포의 교육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특히 학교와 지자체가 각각 사업을 운영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돌봄과 교육, 진로·진학 프로그램에 지역대학과 공공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하면서 지역 전체를 하나의 교육협력망으로 묶는 데 중점을 둬왔다.
지난해에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총 66억여 원을 투입해 특화돌봄센터와 늘봄지원센터,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이주배경청소년 지원과 세계시민교육, 원어민 영어캠프, AI·SW교육, 진로·취업 프로그램 등을 추진했다.
미래인재 분야에서는 연세대학교 등과 연계한 AI·SW 프로젝트형 교육을 운영하고, 김포고와 마송고가 자율형공립고 2.0 사업에 참여해 AI 교과와 글로벌리더 프로그램, 학생주도 프로젝트 등 학교별 특화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김포시는 교육특구 지정 이후 지역사회와 학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교육을 단순한 학교 내부 사업이 아니라 돌봄과 진로, 지역산업과 정주 여건까지 함께 연결하는 지역발전 과제로 운영해 왔다.
시는 올해에도 기존 교육특구 사업을 이어가면서 학교와 대학, 교육지원청 등 참여기관별 성과를 점검하고, 효과가 확인된 프로그램은 확대하는 방식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다음 단계는 2027년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다. 교육부는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혁신 모델을 만들기 위해 인구감소지역과 비수도권 기초지자체, 수도권 접경지역 등을 대상으로 40개 교육혁신선도지역을 지정하고 최대 5년간 지역별 사업을 지원하는 계획을 내놓았다.
김포시는 교육특구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학교·대학·지역사회 협업 경험을 기반으로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 대응하고, 돌봄부터 미래교육과 진로·정주까지 연결하는 지역교육 생태계를 한 단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이번 A등급은 김포시가 지역의 교육수요에 맞춰 추진해 온 교육특구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그동안 쌓은 경험을 더욱 고도화해 지역과 함께 지속가능한 교육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현재 추진 중인 2026년 교육특구 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2027년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준비와 연계해 지역책임 돌봄과 글로벌교육, AI·SW 미래인재 양성 등 기존 사업을 지역 특성에 맞게 재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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