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 이하 GICC) 2026’에서 해외 주요 발주처 및 관계기관과 철도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K-철도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GICC는 해외 주요 발주처 장·차관, CEO 등 핵심 인사와 국내 관련 기관·기업 등이 참여해 글로벌 인프라 사업 협력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한다.
공단은 이번 행사에서 ‘교통협력세미나’를 주관하며 ‘한국형 TOD(대중교통 중심 도시개발)’를 주제발표를 맡았다. 철도와 도시개발을 연계해 역세권 접근성과 도시 가치를 높인 경험을 해외 발주처 및 관계기관과 공유했다.
라오스 공공사업교통부 장관과 파나마 국가철도사무국 사무국장 등 고위급 인사와 면담도 진행했다. 현지 철도·교통 인프라 개발계획과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2025년에도 몽골 지하철 감리 PMC 수주와 UAE 고속철도 PQ(사전적격심사) 통과 등 성과를 거뒀다. 원팀(One-Team) 전략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철도사업 참여 문턱을 낮추는 데 이바지했다.
정진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GICC는 각국 인프라 개발 수요를 확인하고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찾는 자리”라며 “이를 계기로 주요 발주처와 신뢰를 공고히 하고 K-철도 기술과 경험이 해외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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