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 공기소총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박하준을 필두로 신민기, 권협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1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공기소총 10m 단체전에서 1884.2점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이 종목에서 지난 대회 은메달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얻었다.
단체전은 개인 예선에 나선 3명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박하준이 631.4점(4위), 신민기가 629.2점(9위)을 기록해 결선에 올랐다. 신민기는 8등 이내에 중국 선수 3명이 포진하며 결선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결선에는 1나라 당 최대 2명의 선수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권협준은 623.6점으로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예선 28위로 단체전 동메달에 힘을 보탰다.
1위는 1899.0점을 쏜 중국이 차지했다. 중국은 세계 신기록으로 사격 강국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은메달은 1890.1점을 기록한 인도가 가져갔다.
이로써 대한민국 사격은 이틀 연속 포디움에 오르게 됐다. 전날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반효진이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박하준과 신민기는 이날 오후 결선에 나서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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