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홋카이도 반도체 협력 시동…11월 삿포로서 미래산업 포럼

산업통상부 사진아주경제DB
산업통상부 [사진=아주경제DB]
한국과 일본 홋카이도가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성장산업 분야 협력 확대에 나선다. 오는 11월에는 일본 삿포로에서 포럼을 열고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산업통상부는 22일 서울에서 '한·일(홋카이도) 반도체 산업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산업부와 홋카이도 지역 정부기관·경제인 간 처음 추진된 경제협력 행사로 반도체 등 미래성장산업을 중심으로 한국과 홋카이도 간 협력 기반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은 한국의 메모리 양산 기술과 일본의 원천 소재·정밀 장비 등을 결합한 상호 보완적 반도체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홋카이도는 최근 라피더스를 중심으로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관련 기업 유치와 연구개발 기반 구축, 인재 양성 등도 추진 중이다.

산업부는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생태계를 구축해온 한국과 홋카이도 사이에 협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교류회에는 한국 측에서 배준형 산업부 통상협력국장과 구자열 한일경제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우라타 히데유키 경제산업성 홋카이도경제산업국장과 후지이 유타카 홋카이도경제연합회 회장 등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반도체 등 미래성장산업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고 기업·경제단체 간 상호 교류를 진행했다.

산업부는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오는 11월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한·일(홋카이도) 미래성장산업 포럼 2026'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후속 포럼을 통해 홋카이도와의 미래성장산업 협력을 본격화하고 한·일 기업의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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