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AG] '세계 1위' 임종훈-신유빈, 혼복 8강 안착…AG 금메달 향해 순항

  • 카타르 이어 카자흐스탄까지 무실게임 승

  • 오준성-김나영은 일본과 접전 끝 16강 탈락

사진연합뉴스

23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혼합복식 3라운드 대한민국 임종훈-신유빈과 카자흐스탄 하르키 이스켄데르-사르비노즈 미르카디로바와 경기에서 대한민국 신유빈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탁구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8강에 안착했다. 두 경기에서 한 게임도 내주지 않으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3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혼합복식 16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의 이스켄더 카르키-사비노즈 미르카디로바 조를 게임스코어 3-0(11-5 11-4 11-6)으로 눌렀다. 이날 오전 32강전에서 카타르의 아후세인 모함메드-모하메드 아이아 조를 단 15분 만에 게임스코어 3-0(11-3 11-5 11-5)으로 제압한 데 이어 16강전에서도 17분 만에 승리를 거뒀다.

임종훈-신유빈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지난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파이널스 등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며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올해도 6월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와 7월 미국 스매시 정상에 서며 상승세를 이어왔다.

두 선수는 직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준결승에서 중국의 왕추친-쑨잉샤 조에 막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당시 성적을 넘어 한국 탁구 혼합복식의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8강 상대는 대만의 린윈루-정이징 조다.

함께 출전한 오준성(한국거래소)-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는 아쉽게 발걸음을 멈췄다. 32강에서 인도네시아 조를 3-1로 따돌린 뒤 16강에서 개최국 일본의 마쓰시마 소라-하리모토 미와 조와 맞붙었으나 게임스코어 2-3(11-9 5-11 11-9 6-11 12-14)으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한국 탁구는 이날 단체전에서도 일본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남자 대표팀은 오후 5시, 여자 대표팀은 오후 7시 30분 일본과 준결승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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