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 허수봉(현대캐피탈)이 팀 내 최다 18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임동혁(대한항공)도 16점으로 힘을 보태 두 선수가 공격을 이끌었다. 대만은 초반 1세트를 선점했지만, 2세트부터 한국의 경기력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내리 3세트를 가져갔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전날 필리핀을 세트 스코어 3-0(25-16, 27-25, 25-22)으로 꺾고 대회를 시작했다.
한국은 오는 29일 같은 D조의 중국과 조 1위를 놓고 맞붙는다. 한국 남자배구는 1966년 방콕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14개 대회 연속 메달을 땄지만 2022년 항저우 대회에서는 7위에 그쳤다. 8년 만의 메달에 도전하는 대표팀은 8강 진출이라는 첫 목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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