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에 따르면 여주시는 지난 28일 행복밥상 사업을 맡을 여주지역자활센터와 여주시니어클럽 등 수행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총괄과 예산 지원부터 조리·배송·위생관리까지 기관별 역할을 구체적으로 나눴다.
협약에 따라 여주시는 대상 경로당 관리와 운영 점검, 성과평가를 담당하고, 여주지역자활센터와 여주시니어클럽은 각 권역에서 고기류와 나물류, 김치류 등 반찬 3종 이상을 직접 조리·포장해 경로당까지 정기적으로 배송하게 된다.
시범사업 대상은 북내면과 강천면, 오학동, 점동면, 여흥동, 중앙동의 경로당 96곳으로 정해졌으며 1회 공급량은 약 1660명분으로 계획돼 어르신들이 별도의 반찬 준비 부담 없이 경로당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 수행기관은 조리·배송 인력 배치와 위생·안전관리, 운영실적 보고와 정산까지 담당하게 되며 여주시는 협약 이후에도 배송 동선과 조리 인력 확보, 반찬용기 관리 등 첫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종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행복밥상은 민선9기 여주시가 추진하는 경로당 식생활 지원사업 가운데 하나로, 시는 지난달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도 관련 사업비를 반영하면서 시범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는 절차를 진행해 왔다.
경로당 급식 과정의 위생과 영양관리도 별도로 강화되며 여주시는 행복밥상과 연계해 맞춤형 식단과 염도관리, 조리환경 위생교육 등을 제공하고 향후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관리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행복밥상은 어르신의 식사를 돕는 데서 나아가 경로당에 함께 모여 식사하는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기 위한 사업"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살피면서 안전하고 정성스러운 반찬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경로당 이용자의 만족도와 조리·배송 과정의 안정성, 위생관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향후 행복밥상의 운영 범위와 사업 확대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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