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李대통령 "광주 군공항 2028년 이전 늦어…최대한 앞당겨달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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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李대통령 "광주 군공항 2028년 이전 늦어…최대한 앞당겨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선결 과제로 꼽히는 광주 군공항 이전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라고 29일 지시했다. 현재 거론되는 2028년 중순도 늦다며 필요하면 관련 법규와 지침까지 손질하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광주 군공항 부지를 활용해 반도체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산업부·국토부·기후에너지환경부 등으로부터 부지 조성과 용수·전력 공급 상황도 함께 보고받았다.

정주 여건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 대통령은 주거·교육·의료·문화시설을 산업단지 조성 단계부터 함께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고, 삼성전자 측이 제기한 외국인 전문인력 확보 문제와 관련해서는 'K-테크 패스' 적용 대상 학교 확대 검토를 지시했다.
 
靑, DMZ 지뢰 사고 대응에 "조사 완료 안 돼…대응 수위·방안 말하기 어려워"
청와대가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군 당국의 조사가 끝나기 전까지는 구체적인 대응 수위나 방안을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9일 "진상 조사가 철저히 이뤄진 이후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21일 사고 지뢰가 북한군이 매설한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지만 고의 매설인지 유실된 지뢰인지 여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이번 사고를 정전협정 위반으로 볼 수 있다는 취지로 언급했지만 청와대는 대통령도 같은 판단인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사고 지역에서 추가 지뢰가 발견된 데 대해서도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국민 81.8% "남북은 현실적으로 별개 국가"…통일 필요성 39% 그쳐
​​​​​​​남북을 현실적으로 별개의 국가로 보는 국민이 10명 중 8명을 넘었다. 29일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이 발표한 '2026 통일의식조사'에 따르면 '남북을 사실상 독립된 두 국가로 본다'는 응답이 무려 81.8%에 달했다.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39.0%로 2007년 63.8%에서 크게 낮아졌다. 반대로 '현재대로가 좋다'는 답변은 31.5%로 조사 이래 가장 높았다.

다만 북한 정권에 대한 불신은 강해졌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90.4%였고, 대북정책의 우선 목표로는 '남북통일'보다 '평화공존·평화정착'을 꼽은 비율이 훨씬 높았다.
 
HBM 내년 평균가격 2배 넘게 뛴다…공급 부족에 '8단 적층'까지 부상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확대로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부족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027년 HBM 혼합 평균판매가격이 올해보다 121% 오를 것으로 29일 전망했다.

공급이 빠듯한 가운데 고가 HBM4 비중이 늘고 내년 하반기 HBM4E 생산도 본격화하는 점이 가격 상승 요인으로 꼽혔다. 첨단 D램 공정과 웨이퍼 생산능력이 한정된 점도 수급 부담을 키우고 있다.

GPU와 주문형반도체 업체들은 12단 대신 8단 HBM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같은 HBM 생산량으로 더 많은 칩에 메모리를 공급할 수 있지만 8단 제품은 용량당 가격이 12단보다 10~20%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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