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서는 1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시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0·62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여자 골프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양윤서는 첫날 공동 7위에서 4계단 상승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킨 싱가포르의 섀넌 쉬안 인 탄(중간 합계 13언더파 127타)과 6타 차다.
이날 양윤서는 전반과 후반 모두 타수를 꾸준히 줄여 나갔다. 3번 홀과 6번 홀(이상 파4) 버디 후 7번 홀(파3) 보기로 주춤했으나 8번(파5), 9번(파4) 홀 연속 버디로 흐름을 잡았다. 후반 들어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3번 홀(파5)부터 15번 홀(파3)까지 3홀 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반면 한국의 다른 선수들은 다소 고전했다. 김규빈(학산여고)은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 보기 1개로 3오버파 73타를 쳤다. 중간 합계 1오버파 141타를 기록하며 공동 16위로 밀렸다.
박서진(서문여고) 역시 3오버파 73타를 적어내 중간 합계 4오버파 144타, 공동 21위에 머물렀다.
다만 김규빈과 박서진 모두 상위 27명이 나서는 3라운드에는 진출에 성공했다.
매 라운드 상위 2명의 성적을 합산하는 단체전에서 한국은 2라운드 138타를 보태 중간 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록했다. 홍콩, 대만과 함께 공동 4위다. 첫날 공동 2위에서 두 계단 하락했다.
단체전 선두는 중국(중간 합계 12언더파 268타)이다. 싱가포르(11언더파 269타)와 인도(7언더파 273타)가 뒤를 이었다.
한국 여자 골프는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단체전 은메달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2010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의 금메달 탈환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3라운드는 2일 오전 8시 17분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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