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첫 러닝 페스티벌 '리아는 배불런'…2000명 참가

  • 버거 모양 5㎞ 코스 운영…티켓 조기 매진

  • 다회용컵·업사이클링 유니폼으로 친환경 행사

롯데리아가 지난 4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2026 리아는 배불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롯데GRS
롯데리아가 지난 4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2026 리아는 배불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롯데GRS]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처음 선보인 러닝 페스티벌에 2000명이 몰렸다. 매장과 제품 중심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러닝을 통해 소비자가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도록 고객 접점을 넓힌 것이다.
 
롯데리아는 지난 4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2026 리아는 배불런’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리아는 배불런’은 기록 경쟁보다 러닝 자체를 즐기는 데 초점을 맞춘 비경쟁 행사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버거 모양을 본뜬 5㎞ 코스를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진단한 러닝 성향별 그룹에 따라 오전 7시 30분부터 순차적으로 출발했다.
 
행사에는 약 2000명이 참여했다. 참가 티켓은 롯데리아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인 ‘롯데잇츠’를 통해 판매됐으며 전량 조기 매진됐다. 롯데리아의 캐릭터 ‘떼리앙’과 ‘감튀맨’, 유튜버 ‘통닭천사’도 러닝메이트로 참여했다.
 
완주 후에는 브랜드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됐다. 개성 있는 러닝 복장을 선보인 참가자를 선정해 ‘롯데리아 버거 1년 이용권’을 주는 스타일 어워즈를 비롯해 레크리에이션과 럭키드로우 등이 진행됐다.
 
롯데리아는 행사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도 줄였다. 전환점과 급수대에서는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별도의 반납 부스를 운영했다. 진행요원들은 롯데GRS가 지난 6월 공개한 폐 유니폼 재활용 업사이클링 유니폼을 착용했다.
 
최근 롯데 계열사들은 러닝을 활용한 체험형 마케팅을 잇달아 확대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3000명이 참가한 ‘설레임런’을 열었고,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슈퍼도 러닝 행사를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러닝이라는 건강한 문화에 롯데리아만의 즐겁고 푸짐한 혜택을 더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가치를 나누는 소통형 캠페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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