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버려지는 자원을 다시 쓰고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자원순환 문화를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
해남군은 오는 21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과 군민광장 일원에서 ‘제4회 해남군 자원순환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약속을 넘어 실천으로, 탈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주제로 열린다. 자원순환을 어렵게 받아들이기보다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체험과 전시, 교육을 통해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실천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자원순환 실천 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아나바다 패션쇼는 버려질 수 있는 의류를 새로운 감각의 의상으로 재탄생시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폐기물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다시 쓰고 새롭게 활용하는 자원순환의 의미를 친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군민광장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전시·교육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모두 18종의 부스를 비롯해 환경 골든벨과 야외 플리마켓, 자원순환 물품 교환행사 등이 운영된다.
생활 속 자원순환을 유도하기 위한 물품 교환행사도 눈길을 끈다. 폐건전지와 폐우유팩을 가져오면 새 건전지와 종량제봉투, 화장지 등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에는 ‘1+1’ 방식으로 운영한다.
빈 리필통을 가져온 주민은 주방세제를 채워가는 리필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군민에게는 ‘탄소모아 탄탄이’ 2000포인트를 적립해 행사장에서 경험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실천이 일상생활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배미녀 해남군 환경과 자원재활용팀장은 “이번 자원순환페스타는 자원순환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해남군 자원순환페스타는 기념행사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해남군은 폐자원 교환과 리필 체험, 플리마켓 등을 통해 자원의 재사용과 올바른 분리배출 등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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