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삼척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쏠비치 삼척에서 ‘2026년 제12회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23일까지 1박 2일간 이어진다. 도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사무국 직원,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지역복지 현장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과 통합돌봄 실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와 민관협력에 기여한 유공자 25명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전달이 진행됐다. 현장에서 묵묵히 복지 증진에 힘써 온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였다.
특히 18개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함께하는 '18개의 빛 하나의 강원' 대회 퍼포먼스와 강원복지 공동선언이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지역 간 연대와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통합돌봄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어 차기 개최지역인 홍천군에 단체기를 전달하고, 참석자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2부 행사에서는 18개 시·군의 특화사업 추진 영상을 통해 지역별 복지활동을 공유했다. 시·군마다 인구 구조와 지역 여건이 다른 만큼, 서로의 사례를 살펴보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가 됐다.
이어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이사장이 '지역자원과 민관협력을 활용한 통합돌봄 추진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평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현화 사무국장은 활동사례를 발표했고, 송정숙 한국통합치유협회장은 '건강한 마을은 건강한 돌봄에서 시작됩니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지역자원을 연계한 돌봄 모델과 마을 단위 돌봄의 중요성이 함께 다뤄지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이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대회 평가와 폐회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호식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자원과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한 통합돌봄의 실천방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다져진 민관협력 의지와 강원복지 공동선언이 각 시·군 현장의 통합돌봄 체계 구축으로 얼마나 구체적으로 이어질지 도내 복지계의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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