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마서면 장선리에서 유승광 군수와 군의원, 농업인 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유농업가공센터 개소식’을 열고 있다.[사진=서천군]
농업인이 값비싼 가공시설과 장비를 직접 구입하지 않고도 농산물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충남 서천군은 지난 4일 마서면 장선리에서 유승광 군수와 군의원, 농업인 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유농업가공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에는 습식·건식 가공과 제과·제빵 등에 필요한 장비가 갖춰져 있다. 농업인들은 이를 공동으로 활용해 지역 농산물을 가공제품으로 생산하고 상품화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됐다.
공유농업가공센터와 농업인창업지원관 조성에 총 62억 5600만원이 투입됐으며, 시설 규모는 가공센터 552㎡와 창업지원관 336㎡ 등 모두 888㎡다.
군은 공동 가공시설을 활용해 농업인의 초기 투자 부담을 덜고, 제품 개발부터 창업까지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공유농업가공센터는 농업인들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산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농산물 가공부터 제품 개발과 창업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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