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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한·미·일과 '4차 산업혁명 기술동맹' 제안 베트남 호찌민시가 미국, 일본, 한국 등 전략적 파트너 3개국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포괄적 기술 협력을 본격 제안했다. 15일 베트남 현지 매체 ‘공민과 권학' 잡지에 따르면 호찌민시 4차 산업혁명 센터(HCMC C4IR)는 최근 미국, 일본, 한국 총영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4개국 간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5대 핵심 제안을 발표했다. 이날 제안을 발표한 레쯔엉주이(Le Truong Duy) HCMC C4IR 센터장은 △4개국 공동 기술 거래 플랫폼 구축 △지속가능한 공급망 조정 △첨단기술 분야 투자 2025-04-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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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교통대, 베트남과 철도 인재 양성 협력 국립한국교통대학교(KNUT)가 베트남 국립 교통기술대학교(UTT)와 철도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선다. 16일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교육잡지에 따르면, 양 대학은 지난 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철도 인적자원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 간 철도 분야 교육·연구 협력은 물론, 학술 및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철도 전문가 양성 ▲복수학위제 프로그램 개발 ▲학생 및 연구자 교류 ▲공동연구 및 전문 2025-04-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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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베트남 응에안성과 투자협력 논의 SK그룹이 베트남 응에안(Nghe An)성과 에너지·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투자 논의를 본격화했다. 베트남 정부는 한국 기업의 진출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히며,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15일 베트남 현지 매체 꽁리신문에 따르면 이날 응에안성 인민위원회는 SK그룹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지역 내 투자 유치 및 협력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SK그룹은 베트남에서 빈그룹(Vingroup), 마산(Masan), 이멕스팜(Imexpharm) 등 대형 기업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왔다 2025-04-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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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회 부의장, 김동철 한전 사장 만나 원전 사업 적극 참여 요청 베트남이 원자력을 포함한 다양한 에너지 개발 사업에 한국이 함께 해줄 것을 요청했다. 15일 베트남 현지 매체 카페F(CafeF)에 따르면 전날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우옌티타인(Nguyen Thi Thanh) 베트남 국회 부의장은 김동철 한국전력공사(KEPCO·한전) 사장과 만나 원자력을 포함한 베트남의 다양한 에너지 개발 사업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타인 부의장은 이번 만남에서 베트남 에너지 분야, 특히 태양광 발전, 풍력 발전, 원자력, 석유 및 가스 발전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2025-04-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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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코이카 지원으로 폭력 피해자 지원 단체 '햇볕의집' 확장 베트남 내 폭력피해자들을 지원하는 조직 '햇볕의집'이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의 지원에 힘입어 확장해 나가고 있다. 15일 베트남 현지 매체인 인민군신문에 따르면, 2020년부터 현재까지 베트남에서는 5곳의 ‘응오이 냐 아인즈엉’(햇볕의집)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곳은 폭력 피해자들에게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1666명의 폭행 피해자가 지원을 받았고, 핫라인을 통해 2만6000건 이상의 전화를 접수했다고 전해졌다. 햇볕의집은 코이카, 유엔인구기금(UNFPA), 일본 정부 2025-04-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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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참외, 17년 협상 끝에 베트남 진출 성주 참외가 17년간의 기나긴 협상 끝에 드디어 베트남에 진출했다. 성주 참외는 롯데마트 베트남 체인을 통해 판매되는 가운데 앞으로 다양한 한국산 과일의 진출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베트남 현지 매체 기업과 통합 잡지에 따르면 성주 참외의 베트남 판로가 열린 가운데 한국 참외는 17년간의 협상 끝에 처음으로 베트남에 공식 수출되는 길을 열었다. 이번 수출은 양국 간 농업 협력에 새로운 진전을 이루는 동시에, 한국 농산물이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25-04-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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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도시·문화 논의 장 열린다…17일 하노이서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 개최 오는 1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트럼프 2기 시대에 한국과 베트남 대표들이 도시·문화·융합을 주제로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14일 베트남 현지 매체 뚜오이째 신문에 따르면, 2025년 베트남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CICON 베트남 2025)가 17일 하노이에서 공식 개최되는 가운데 한국과 베트남 정부 및 기업 대표 수백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디지털 기술,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 초점을 맞춰 한국의 대베트남 2025-04-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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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베트남경영협회, 서울에서 1차 대회 열어…"양국 경제 관계에 기여할 것" 한국 내 베트남 기업 공동체들의 협력체인 주한베트남경영협회가 작년 설립 후 활동들을 돌아보고, 향후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주한베트남경영협회(BAViK)가 4월 13일 서울에서 제1차 공식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주한베트남대사관 및 한국과 베트남 기업 대표들이 참석, 양국 간 기업 연결 및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진전을 보여주었다. BAViK은 지난해 6월 한·베트남 경제 관계 강화를 위해 공식 출범한 협회로, 이번 대회는 그 첫 번째 공식 행사다. 다오뚜언훙( 2025-04-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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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 주석, 베트남 국빈 방문…"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 시진핑 중국 주석이 14일 베트남 하노이를 국빈 방문하며 동남아 순방을 개시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중국 인문교류의 해’ 및 양국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이뤄졌으며, 또럼 베트남 서기장이 직접 환영식을 주재했다. 의전은 국가 원수급 최고 수준으로 진행됐고, 21발의 예포가 발사됐다. 시 주석의 이번 국빈 방문은 베트남과 중국이 전략적 관계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양측은 △정치적 신뢰 강화 △국방·안보 협력 심화 △경제 협력 고도화 △청년 교류 확대 △다자무 2025-04-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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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46% 상호관세' 부닥친 베트남, 구조조정의 과제와 기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에 46%에 달하는 높은 상호관세를 결정한 가운데 베트남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일단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는 결정을 내리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언제 또다시 관세 위협이 닥쳐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베트남은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과의 협상을 진행하는 동시에 구조적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베트남이 수출 시장의 다각화를 가속화하고 단일 무역 상대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도록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025-04-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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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베트남 산업계, '미국 의존도 축소' 과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에 46%에 달하는 높은 상호관세를 매기면서, 베트남 수출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주요 수출기업들은 가격 경쟁력 상실을 우려하며 수출 시장 다변화와 원산지 관리 강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미국 의존도 축소가 주요 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수산물 기업인 사오따 식품의 호 꾸옥 륵 회장은 “세금 장벽이 생길 수 있다는 가능성은 예측했지만, 이처럼 높은 수치는 예상 밖”이라며 “이 관세가 실제로 시행된다면 베트남 2025-04-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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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머스크' 스타링크에 시범 라이선스 승인…"통신 인프라 보완 기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스타링크(Starlink) 서비스’가 베트남 정부로부터 자사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의 운영 시범 라이선스를 부여받았다. 스타링크는 향후 5년간 베트남에서 제한적 서비스가 운영될 전망이다. 13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Express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지난달 23일 스페이스X(SpaceX)에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 시범 라이선스를 승인한 후 이달 10일 스페이스X에 결정문을 전달했다. 베트남 정부는 스타링크가 통 2025-04-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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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투입 자재 철저히 통제" 지시…'中 우회 수출 통로' 美 우려 선제 대응 베트남 정부가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 발맞춰 수출입 관련 자재 관리 강화에 나섰다. 특히 베트남이 중국의 우회 수출 통로로 사용된다는 미국 측의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산 자재에 대한 철저한 품질 및 원산지 관리 지침을 내린 모습이다. 13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Express에 따르면, 베트남 산업통상부(상공부)는 각 수출 협회 및 기업에 공식 문서를 보내 미국발 세계 무역 정책 변화에 대응해 투입 자재를 엄격히 통제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베트남 상공부는 기업들이 사용하는 자재가 수입국 기준 2025-04-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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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규모 행정 개편 추진…광역 행정구역 63개→34개로 절반 감축 베트남 공산당이 대대적인 조직 및 지역 구조 개편을 단행하며 지방 정부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대적인 정부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13일 베트남 현지 매체 사이공경제잡지에 따르면,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은 지난 12일 열린 공산당 제13기 중앙위원회 제11차 회의 폐회사에서 “성급(省級) 행정 단위를 기존 63개에서 34개로 축소하는 조치는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결정”이라며, “이를 통해 국가의 개발 공간을 넓히고 지방 거버넌스 능력을 제고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개편안에 따 2025-04-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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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 참가…다양한 韓 관광 상품 선보여 한국관광공사가 ‘베트남 국제 관광 박람회(VITM 하노이 2025)’에 참가해 다양한 한국 관광 상품과 문화 체험 활동을 선보이며 현지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13일 베트남 현지 매체 인민대표신문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베트남사무소(KTO 베트남)는 VITM 하노이 2025에서 전통 한복 착용 체험, 한국 전통시장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 부산, 경상북도, 수원 등 한국의 다양한 지자체들도 공동으로 참가해 지역 관광의 매력을 함께 알렸다. 박은정 KTO 베트남 2025-04-14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