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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추석 항만운영 특별대책 시행…서비스 공백 메운다 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수출입 기업·해운선사들이 항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전국 주요 항만에서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항만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예선업체와 도선사는 평상시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항만용역업, 선용품공급업, 선박연료공급업 등 항만운송관련 사업체도 정상적으로 영업함으로써 항만 서비스를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긴급한 화물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비상 근무조를 편성하고 긴급 2025-10-0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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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역할 강조한 산업장관 "기업 성장 단계별로 맞춤 지원할 것"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일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중견기업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중소에서 중견으로, 중견에서 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맞춤 지원하고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적극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한국중견기업연합회를 찾아 최진식 회장과 환담하고 "미국의 관세 조치와 인공지능(AI) 등 기술혁신이 우리 산업에 근본적 체질 개선을 요구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해 최진 2025-10-01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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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힘 호소 지방세연구원 청년 노동자 극단 선택…노동부, 특별근로감독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던 한국지방세연구원 청년 노동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고용노동청은 감독관 총 8명으로 구성된 담독팀을 구성해 사업장 현장 감독에 착수했다. 이번 특별근로감독은 △고인이 노동청에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한 점 △지난해 7월 이후 다수의 근로자가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노동청에 지속적으로 제기해 다수의 피해자가 예상된다는 점 등을 고려해 실시하게 되었다. 노동 당국은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고인과 관련된 2025-10-01 10: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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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장초반 상승세…美 셧다운 불확실성 주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우려 속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소폭 상승세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40분 기준 14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원 오른 1404.2원에 개장해 고점을 점차 높이고 있다. 미국 의회가 예산안 처리에 실패하면서 7년 만의 셧다운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가 마감 시한이다. 셧다운은 통상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해왔지만,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될 경우 달러 강세로 이 2025-10-01 1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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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하도급대금 공시제도 및 연동제 설명회' 개최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92개 공시대상기업집단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제도 및 연동제'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공시 대상, 절차 및 유의사항, 표준하도급계약서 활용 방안을 안내했다. 이번 설명회는 원사업자의 자발적 대금 지급 관행 개선과 수급 사업자의 원활한 협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속하는 원사업자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13조의3에 따라 하도급대금 지급 수단별·지급 기간별 지급금액, 2025-10-0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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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법집행·업무쇄신 TF 킥오프회의…사건처리 속도 높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법집행·업무 쇄신 전담팀(TF)' 킥오프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TF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법집행 체계를 확립하고 사건처리의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출범했다. 그동안 공정위의 사건처리가 지연되고 조사 과정이 불투명하다는 등의 지적과 함께 국민과 시장 참여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서다. 특히 '공정성장'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규율자인 공정위 업무 혁신이 함께 추진될 필요가 있다는 2025-10-0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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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반도체 2개월 연속 '역대 최대'에 9월 수출 12.7% 증가…3년 6개월 만 최대 9월 수출이 1년 전보다 12% 넘게 증가하면서 4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반도체 수출이 2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자동차 수출 또한 역대 9월 중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이 크다. 이에 따라 수출은 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산업통상부가 1일 발표한 '2025년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9월 수출액은 659억54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2.7%(42억7000만 달러) 늘었다.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 2022년 3월 이후 3년 6개월 2025-10-01 09: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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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환율정책 합의 "시장안정조치 매월 공유…투명성 강화" 정부가 미국과 환율정책 투명성을 높이고 외환시장 안정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국간 환율정책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분기별로만 공개하던 시장안정조치 내역을 매월 미국 재무부에 비공개 형태로 전달하고, IMF 양식에 따라 월별 외환보유액·선물환 포지션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미 재무당국간 환율정책 합의 사항을 공개했다. 이번 합의는 올 4월 워싱턴 D.C.에서 열린 ‘2+2 통상협의’에서 미국 측 요청으로 환율 문제가 의 2025-10-01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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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9월 수출 12.7% 증가…4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 9월 수출이 1년 전보다 12.7% 늘어났다. 지난 6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세다. 산업통상부·관세청이 1일 발표한 '9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659억54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2.7%(42억7000만 달러)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은 563억9700만 달러로 6.2%(42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에 따른 9월 무역수지는 95억58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25-10-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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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셀트리온에 3억弗 단기수출보험 지원...K-바이오 해외 진출 강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K-바이오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섰다. 무보는 셀트리온에 3억 달러 규모의 단기수출보험(본지사금융) 한도를 제공해 유럽 현지법인과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출채권에 대해 조기 현금화를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무보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해외 지사에 대한 단기수출보험을 지원하는 것은 셀트리온이 처음이다. 단기수출보험(본지사금융)은 금융기관이 무보의 보험증권을 바탕으로 국내 수출기업 본사와 해외법인 간 발생한 수출채권을 매입하고 만기일에 매입대금이 회 2025-10-01 08: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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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과제, 대국민 소통 강화…산재는 기관장 책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한국투자공사 등 유관기관과 만나 "각 기관들은 국정과제의 충실한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국정과제에 대한 국민들의 체감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재부 유관기관과 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전했다. 새 정부 정책기조를 공유하고 기관별 주요 현안들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한국투자공사 사장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한국조폐공사 사장 △한국재정정보원 원장 △ 2025-10-01 08: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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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제동맹 新 이정표] 美 관세에 협력 필요성 커졌지만 요원한 FTA…CPTPP가 해소책 될까 미국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로 수출 중심 국가인 한국 경제가 위기에 놓이면서 한·일 간 경제 협력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양국 수교 60년을 맞아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논의를 개시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논의가 우선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한·일 FTA 실무 논의 2012년 이후 중단…체결 시 무역적자 확대 우려 30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지난 7월 마무리된 한·미 관세 협상 후 2025-10-01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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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제동맹 新 이정표] 외국인 투자 '뚝'… "日과 공급망·시장 연계 시급" 글로벌 경제에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올해 하반기에도 위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상반기 실적 부진을 만회해 ‘상저하고(上低下高)’ 흐름을 기대했던 우리나라로서는 난감한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최대 투자국이었던 일본 투자액마저 상반기에 25% 넘게 줄어드는 등 주요 투자국이 이탈하면서 단순한 외자 유치 차원을 넘어 공급망과 시장을 연계한 전략적 협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외국인 투자신고액은 131억 2025-10-01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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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퇴하는 금리인하 기대…국고채 10·30년물 연중 최고치 미국과 한국에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동시 후퇴하면서 국고채 금리가 박스권을 뚫고 상승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시장금리가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다. 30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전 거래일보다 1.9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582%에 장을 마쳤다. 국고채 3년물은 시장금리를 대표하는데, 지난 25일 이후 4거래일 연속 기준금리(연 2.50%)를 웃돌고 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란 기대가 매우 약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빠르게 내릴 것으로 2025-09-30 19: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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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승인 트럭 짐칸 튜닝, 벌금→과태료…상호 변경 신고 안한 미용실, 징역 삭제 정부가 배임죄 외에도 신속 정비가 가능한 110개 경제형벌 조항을 합리화하기로 했다. 과도한 형벌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개편해 기업 활동 위축을 막고 민생경제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30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경제형벌 합리화 1차 방안'에는 형벌을 완화하는 대신 금전적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우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미한 의무 위반에는 형벌 대신 과태료가 부과된다. 예컨대 자동차관리법상 트럭 짐칸 크기를 승인받지 않고 변경할 경우 지금은 최대 징역 1년 2025-09-30 18: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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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연료' 뺀 에너지, 기후에너지부환경부로...10월1일 공식 출범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다음달 1일 본격 출범한다. 이에 따라 현행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통상부로 축소되며 에너지 정책 기능은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이관된다. 30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산업부 2차관 산하 에너지정책실 소속의 주요 조직인 전력정책관·재생에너지관·원전산업정책국·수소경제정책관 등 대부분이 신설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옮겨간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산업부 소속 약 220명이 기후에너지환경부로 넘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 전 2025-09-30 18: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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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취소 번복에…국힘, 신라호텔 임원 국정감사 호출 국민의힘이 박상오 호텔신라 호텔운영 총괄부사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다. 정부 요청으로 예약된 결혼식을 취소 및 번복한 사건과 관련해서다. 30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는 박상오 호텔신라 호텔운영 총괄부사장을 국감 증인으로 요청했다. 앞서 서울신라호텔은 11월 초 예정된 APEC 정상회의로 인해 같은 기간 결혼식 일부를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한 바 있다. 신라호텔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투숙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더욱 논란을 불렀다. 이에 지난 23일 주진우 의원은 자신의 2025-09-30 17: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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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원장 "하도급 불공정 적극 대응...상생 문화 확산돼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건설 하도급 현장을 직접 찾아 중소 건설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하도급대금 보호 강화와 불공정 거래 근절을 위한 정책 추진 방향을 밝혔다. 주 위원장은 30일 세종 6-3 20공구 공공임대주택 건설 하도급 공사 현장을 방문, 중소 건설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취임 직후부터 진행 중인 '릴레이 현장 간담회' 다섯 번째 순서로, 건설 하도급업계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 정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5-09-30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