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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최희윤 KISTI 원장 “건강한 연구데이터 공유 생태계 만들 것”‘데이터’는 흔히 4차 산업혁명의 원유 혹은 쌀이라 불린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신기술은 모두 데이터가 근간이기 때문이다. 향후 기업의 경쟁력은 데이터 활용과 분석 능력에 좌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는 과학기술 영역에서도 마찬가지다. 1941년 이후 노벨상을 받은 연구의 87%가 대형장비를 활용해 대용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라는 점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래서 국가 연구개발(R&D)비를 통해 생산된 연구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고 활용하자는 목소리가 미국과 유럽 주요국을 중
- 2019-07-09
- 17: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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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고현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 “한일관계 경색 취업에 문제없어”‘98%’ 2001년 개설돼 19년간 239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스마트클라우드(SC) IT마스터과정 수료생들의 취업률이다. 일본 IT기업에서 채용한 한국 청년 5명 중 1명이 이 과정을 밟았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독도방문, 일본 정치인들의 잇따른 망언 등으로 냉온탕을 오가는 한·일관계 속에서도 이 같은 실적을 거둬 더욱 뜻깊다.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만난 김고현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일본 무역보복에 따른 한·일관계 경색이 취업률에 영향
- 2019-07-09
- 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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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고현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 “겉치레 보다는 내실이 중요”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일본기업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기업들이 주최한 취업박람회의 경우 연예인이나 정치권 인사들이 찾아 화려한 개막식을 열곤 하지만 이날 행사에서는 그런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대해 김고현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개막식과 같은 요식 행사를 과감히 생략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벤트성 기획을 줄이는 대신 맞춤형 면접장 구성에 공을 들였다”면서 “채용 규모나 회사 성격에 따라 면접 방식이나 파견 면접관 규모가 다르기 때문
- 2019-07-09
- 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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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조영태는 누구?... "2020~2040년 미래 캘린더 제시하겠다"조영태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장은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인구현상을 통해 사회의 특성과 변화를 읽어내는 손꼽히는 인구학자 중 한명이다. 2015년에는 4년간의 임기로 아시아인구학회 이사로 선출되기도 했다. 2015년 연구년 기간에는 베트남 정부 소속 인구 및 가족계획국에 인구정책 전문가로 파견돼 베트남의 인구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도 관여했다. 2016년 9월부터 베트남 사회부총리가 조직한 고령자를 위한 건강관리 시스템 태스크포스팀 전문위원으로 활동중이기도 하다. 인구학자인 조 센터장이
- 2019-07-07
- 11: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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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은퇴자 집중되는 향후 3~4년 소비시장 더욱 혼란해진다"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겸 인구정책센터장. 내년부터 출생아가 사망자보다 적어지는 인구 자연감소 현상이 시작된다. 오는 2028년부터는 총인구수가 5194만 명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돌아선다. 인구절벽 현상이 예고되고 있다. 통계청이 올들어 내놓은 장래인구추계 내용이다. 유엔(UN) 인구추계와 비교해보더라도 2065년에는 우리나라 생산연령인구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5개 중 가장 낮을 뿐더러 고령 인구 비중도 가장 높은 것으로 전망될 정도다. 인구절벽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정부 역
- 2019-07-07
- 11: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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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서스틴베스트 류영재 "착한 기업은 바른 기업 아닌 멀쩡한 기업"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4일 "환경(E)과 사회(S), 지배구조(G)를 따지는 ESG 투자가 늘어야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 '착한 기업'에서 형용사 '착한'은 '바르다'보다는 '멀쩡한'에 가깝다. 환경(E)과 사회(S), 지배구조(G)를 따져 기업에 점수를 매기는 일은 이제 자연스럽고, 그렇게 투자할 종목을 골라야 돈을 더 번다는 통계도 많다.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를 울렸던 기업치고 ESG 점수를 후하게 받았던 '멀쩡한' 곳
- 201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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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지속가능경영 한 우물 판 류영재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4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우리나라 ESG 지표를 외국에서도 쓸 수 있게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누구보다 일찌감치 '지속가능경영' 한 우물만 파온 인물이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다. 그는 2006년 토종 의결권자문사 1호인 서스틴베스트를 만들었다. 지금까지 13년째 우리나라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분석하고 독자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모형을 바탕으로 점수를
- 201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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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미경 은평구청장 "수색역세권 시작으로 더 많은 개발사업 이뤄져야"김미경 은평구청장 "그동안 서울 어떤 구청장도 은평에서 도시계획, 도시개발에 대한 의제를 꺼낸 적이 없습니다. 주민참여 도시재생, 인문학 등 문화콘텐츠도 중요하지만 기반시설은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은평을 큰 도시로 만들어 다른 구보다 앞서가게 하는 것이 남은 임기 목표입니다." 북한산이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는 서울 은평. 우수한 자연환경이 장점이지만 낙후한 모습도 곳곳에서 보인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서울 중심과 가깝고 역사적으로 교통의 요지 역할을 했음
- 2019-07-02
- 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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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유성엽 “‘공무원 공화국’ 된 대한민국…공공부문 개혁 시급”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분권형 개헌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묶어서 처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의 정치 인생은 ‘가시밭길’과 ‘이변’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다. 1983년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내무부, 전북도청 등에서 20여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하지만 안정된 공무원 생활을 뒤로 한 채 2002년 40대 초반의 나이로 민선 3기의 정읍시장에 당선되면서 정치인의 길을 걸었다. 가시
- 2019-06-30
- 1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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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오쿠라 키쿠오 소니 대표는 누구? '투명·공평·효율' 원칙 강조'투명, 공평, 효율.'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대표가 조직을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 세 가지다. 이 중에서도 그가 지난 1년간 가장 집중한 부분은 '효율적인 조직'을 만드는 일이었다. 이를 위해 오쿠라 대표는 지난해 4월 취임 직후 제일 먼저 '습관적인 회의'를 없앴다. 오쿠라 대표는 "소니코리아 내에 어쩔 수 없이 관행적으로 하던 미팅들이 많았다"며 "꼭 필요한 회의만 남기고, 회의 시간 자체도 줄였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능수능란한 한
- 2019-06-25
- 0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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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대표 "한국 시장은 최고의 성공 경험"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대표. "전 세계 소니에서 27년간 일을 해봤지만 가장 성공한 케이스는 '한국'이다."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소니코리아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무려 27년간 소니에서 일한 정통 '소니맨'인 그에게 한국은 가장 특별한 시장이다. 오쿠라 대표는 한국에서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본부장과 사장을 거쳐 지난해 4월 소니코리아 대표가 됐다. 한국어학과를 졸업했고, 한국 유학경험도 있어 한국
- 2019-06-25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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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성장현 용산구청장 "구청장 10년 비결? 밥값하려고 했을 뿐"성장현 용산구청장 "저는 가난한 농사꾼의 아들이에요. 어린 시절 일이 야물지 못한 제게 아버지께서 항상 하신 말씀이 '그렇게 해서 밥 먹고 살겠냐. 남의 밥 얻어먹고 사는 게 쉽다냐'였어요. 그 말뜻의 의미를 세상살이를 하면서 알았어요.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결국 먹고살려고 일을 하는 거죠. 구청장은 국민들이 주는 월급으로 쌀을 사서 밥을 먹는 건데, 밥값하고 살려고 하는 게 다예요." 최근 용산구청장 집무실에서 만난 성장현 구청장은 '밥값
- 2019-06-19
- 15: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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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성장현 용산구청장 "국제업무단지 용산 판 바꾸는 변곡점"지난 13일 용산구청장 집무실에서 만난 성장현 용산구청장. "오리가 물 위에서 여유롭게 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물 속 발은 쉼 없이 갈퀴질을 하고 있거든요. 변화는 건물이 올라가는 게 다가 아니에요. 우리 용산의 변화는 지금도 진행 중이에요."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은 지난 13일 용산구 이태원동 구청 집무실에서 1시간 30분간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 내내 어떤 질문에도 막힘이 없었다. 그가 그리는 용산의 청사진은 구체적이고 명확했다. 성 구청장은 지난 10여년
- 2019-06-19
- 15: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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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 "사장님 위한 서비스 집중…매출관리 앱 1위 올랐죠"혼자서 가게를 운영해야 하는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요즘 화제인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바로 매일매일 매출 관리를 해주는 ‘캐시노트(Cash Note)’다. 캐시노트는 8개 카드사의 매출 전표를 취합해 그날의 현금 흐름을 카카오톡 메신저로 보내주는 서비스다. 출시 2년여 만에 28만 가맹점(5월 기준)이 도입하면서 매출관리 앱 1위에 올랐다. 캐시노트 앱을 만든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12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 2019-06-14
- 10: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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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선진국 대열 합류하려면 상생 통한 포용성장 필요”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이 12일 위원회 집무실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넛지. 옆구리를 찔러 유도하는 것. 동반성장위원회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문화가 확산되도록 넛지 역할을 합니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 위원장은 12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동반위는 2010년 말 법에 의해 설치된 민간기구”라면서 “9년 전이나 지금이나 주어진 미션(목적)은 민간 영역에서 자율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 문화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밝
- 2019-06-13
- 0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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