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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문박 바다골재협회장은?이문박 한국골재협회 바다골재협회장. 이문박 바다골재협회장이 걸어온 길은 우리나라 골재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1945년 인천 태생인 그는 운명적으로 바다를 터전 삼았고, 여기서 천직인 바닷모래 채취업에 뛰어들었다. 현재는 인천 지역에서 바다골재 업체 한 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장은 "25살 때 인천에 있는 하역회사에서 일했는데, 젊은 나이인 28살 때 현장소장이 됐다"며 "도크가 개방돼 예선, 부선이 멈춰서 있을 때 직접 바지선을 끌고 나가 바닷모래 포대를 어깨에 짊어지
- 2017-08-16
- 1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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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문박 바다골재협회장 "환경파괴? 선입견 커"이문박 한국골재협회 바다골재협회장. "바닷모래(海砂)를 채취하는 것이 환경을 훼손한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깨고 싶습니다." 16일 이문박 한국골재협회 내 바다골재협회장은 향후 바다골재협회를 이끌어 나갈 주안점을 이같이 밝혔다. 법정 단체인 바다골재협회는 지난 달 21일 39개사가 모여 전국 단위 협의체로 거듭난 바 있다. 이문박 회장은 지난 40여년간 바다골재가 토건의 밑거름이 돼 국가 발전에 이바지했 듯, 후손들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지 고심하고 있다. 인천 사무소에서 만난 이
- 2017-08-16
- 10: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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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수교 25년 아주초대석] 권병현 前주중대사"암흑기에도 수교했는데…사드 갈등 담판 벌여 풀어라"권병현 미래숲 대표. 1972년. 미국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다. 중국이 유엔에서 대만의 자리였던 안보리 상임이사국을 차지한 바로 그 이듬해다. 같은 해 한국에선 7·4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된다. 분단 이후 최초로 남북한이 뜻을 모아 발표한 성명이 중국과 정상관계로 가는 사실상의 발판을 만든다. 외교가에선 대만과의 외교관계가 점차 부담스러워진다. 그로부터 20년 후인 1992년 권병현 전 주중 대사(현 한중문화청소년협회 대표·79)는 당시 카운터파트인 장루이
- 2017-08-13
- 18: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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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구 거주 건물주 90% 임대료 인상 자제 '상생협약' 결실"10일 성동구청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아주경제 인터뷰에서 정원오 구청장이 성수동 일대 청사진을 설명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도시의 주인이자 발전의 주체입니다. 쉼터, 일터, 삶터가 유기적인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포용도시, 친환경 관광도시로 성동구를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성동구는 2015년부터 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정책을 추진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내왔다. 성수동 내 지속가능발전구역 건물주 중 62%가 상생협약에 동참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 2017-08-10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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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태현 야놀자비즈 대표 "숙박업 인재 교육 선도…'야놀자대학' 만들 것"김태현 야놀자비즈 대표는 향후 숙박업 인재 양성 교육기관 '야놀자대학'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에 '치킨대학'이 있다면, 숙박업계에는 '야놀자대학'이 생길 전망이다. 김태현 야놀자비즈 대표이자 야놀자 평생교육원 원장은 숙박업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관련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한다. 김 대표에게는 대학 등에서 정규 교육과정을 밟은 '호텔리어'가 있는 것처럼 중소형 숙박시설에도 그에 맞는 교육을 받은 인력에 대한 수요가 엄
- 2017-08-09
- 07: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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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범택 디딤 대표는 누구이범택 디딤 대표. "스무 살 때부터 외식업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앞으로도 이 길만 계속 가겠습니다." 이범택 디딤 대표는 25년간 외식업 외길만을 걸어온 인물이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헬스트레이너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이범택 대표는 얼마 지나지 않아 친구로부터 포장마차를 공동으로 창업하자는 권유를 받는다. 이것이 훗날 외식 사업가의 길을 걷게된 시작이 됐다. 동업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러나 애초 낮은 비용으로 포장마차 창업을 한 탓에 높은 마진을 남길 수 있었
- 2017-08-07
- 14: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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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디딤 이범택 대표 "외식기업 최초로 美 상장할 것"이범택 디딤 대표는 오는 31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미국 외식시장은 규모가 클 뿐 아니라 성장 가능성도 높다"며 "미국에 집중적으로 직영점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외식기업으로는 처음 미국 증시에 상장하겠습니다."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를 통해 코스닥에 입성하는 디딤 이범택 대표는 7일 아주경제와 만나 궁극적인 목표를 이렇게 밝혔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얌브랜드'는 치킨, 피자, 해산물, 멕
- 2017-08-07
- 14: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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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조선ㆍ해운업계 다시 살리는 길은 노후어선 교체 十萬養船 필요"목익수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 "20년 이상 된 노후선들의 10%만 국내 조선소에 발주해도 국내 조선업계는 초호황을 누릴 것입니다." 목익수 선박안전기술공단(KST) 이사장은 우리나라 조선·해운업계 활성화를 위해 노후선 교체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015년 말 기준 20년 이상 된 선박만 내항어선이 1만2000여척, 원양어선이 300여척, 연안여객선이 50여척, 그 외에도 내항 화물선·예부선 등이 수백 척에 달한다. 이들 노후선의 교체가 국내 조선업계가 다시
- 2017-08-06
- 18: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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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 “사람 중심의 예술경영, 지속 가능하도록 토양 다질 것”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달 25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마포문화재단의 지난 10년과 남은 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어느 분야에서든 10년이 주는 의미는 크다. 10년 전 우리나라 기초문화재단들이 설립됐던 태동기에 마포문화재단도 시작했다. 그동안 우리 재단의 콘텐츠나 지향점, 향유 계층의 영역도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지난 10년의 발전도 중요했지만, 앞으로의 10년을 더 잘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 2017-08-04
- 07: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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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송정권 삼화전자 대표 "현대모비스와 공동 R&D 성과…턴어라운드 기대"송정권 삼화전자 대표이사 아주경제(용인) 이소현 기자 = “대한민국 대표 부품사인 현대모비스와 미래 친환경차 시대를 준비하는 공동 연구개발(R&D) 활동의 성과로 올해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21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삼화전자 본사 집무실에서 만난 송정권 삼화전자 대표이사(60)는 한껏 상기된 표정으로 이같이 말했다. 삼화전자는 국내 유일의 소재기업이자 현대모비스의 2차 협력사다. 현대모비스와의 중소기업 공동 R&D 활동을 계기로 친환경차 전장사업을 신성장동력으
- 2017-08-02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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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표윤봉 포트윈 대표 "당장 손해 나도 고객 편 서야"표윤봉 포트윈 대표는 "회사가 당장 손해를 보더라도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자산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문업이 가져야 할 의무는 고객 입장을 대변하는 충실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손해가 나도 금융사 입장이 아닌 고객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데 모든 걸 걸어야죠." 표윤봉 포트윈 대표는 1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본지와 만나 새로 투자자문업에 뛰어든 이유를 이처럼 밝혔다. 그는 2016년 7월 생애 재무설계를 기반으로 한 장기 투자자문 서
- 2017-08-01
- 09: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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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표윤봉 포트윈 대표 투자철학은표윤봉 포트윈 대표. "투자자문이나 재무설계는 모두 비슷합니다. 믿기 어렵다는 분이 많죠. 속이지 않고 나를 위해 일을 하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럴 때는 투자자문이나 재무설계로 받는 수수료가 얼마인지 물어봐야 합니다." 표윤봉 포트윈 대표는 본지와 인터뷰하는 내내 '고객을 위한 자문'을 투자철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 권유인에게 수수료로 얼마를 받는지 알려달라고 물으면 사람마다 반응이 다를 것"이라며 "갑자기 어색한 행동을
- 2017-08-01
- 09: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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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디지털·시너지·글로벌로 승부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최근 서울 중구 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농협금융을 이끌어갈 3대 키워드로 디지털·시너지·글로벌을 꼽았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해 상반기 빅배스를 통해 2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털어내며 힘든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연말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512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2012년 지주사 설립 이후 최대 실적으로 기록하기도 했다. 김용환 회장의 결단력 있는 모습이 농협금융 전
- 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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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누구?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최근 서울 중구 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정통 관료 출신이다. 서울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무부 기획관리실과 증권보험국,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증권업무담당관실 등을 두루 거쳤다. 이후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에서 다양한 보직을 역임했고 2011부터 2014년까지 한국수출입은행장을 지냈다. 김 회장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답지 않게 틀에 얽매이지 않고 소통을 중시하는 C
- 2017-07-31
-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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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 “영수증 필요없는 지출관리 솔루션…'플랫폼 비즈니스'로 키우겠다”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기업의 경비지출관리 시장에 커타란 혁신이 가해져 "10년 내 모든 기업에서 영수증이 사라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10년 안에 모든 기업에서 영수증이 사라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기업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완전히 자리를 잡는 데 10년이 걸렸듯이, 기업 경비지출관리 업무에도 비즈플레이의 혁신이 더해져 10년 내 새로운 서비스 형태의 시장이 구축될 것입니다.” 기업의 무증빙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개발, 올해부터 국내 기업에 본격 적용시키며 산업계 혁
- 2017-07-31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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