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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韓대행 탄핵 기각에 "헌정사 길이 남을 기록적 패배"국민의힘이 헌법재판소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심판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리자 "헌정사에 길이 남을 기록적 패배"라며 더불어민주당을 거듭 비판했다. 아울러 즉시 직무에 복귀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할 한 총리에게는 조속한 현안 해결을 요청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24일 한 총리의 탄핵 심판 선고가 이뤄진 직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가 예상한 대로 헌재가 한 총리 대한 탄핵심판을 7대 1로 기각했다"고 밝혔다.
- 2025-03-24
- 1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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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韓 탄핵할 정도 아니란 판결…과연 국민 납득할까"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청구를 기각한 것을 두고 "존중한다"면서도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명백하게 고의적으로 헌법기관 구성이라는 헌법상의 의무를 어긴 행위에 대해 '탄핵할 정도에 이르지 않았다'는 판결을 과연 국민께서 납득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기각 의견을 밝힌 헌재 재판관 5명
- 2025-03-24
- 11: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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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한덕수 탄핵 기각에 "유감…尹 당장 내일 선고해야"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청구를 기각한 데 대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헌재는 (본회의 표결) 정족 의결수와 관련해 대통령 아닌 총리의 경우 재적인원 과반수가 적법하다고 분명하게 결론 내렸다"며 "또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3인을 임명하지 않은 것이 위헌이란 점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총
- 2025-03-24
- 11: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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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잠룡들 "한덕수 복귀 늦었지만 환영…국정 안정화 총력 당부"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시 열릴 조기 대선을 노리고 있는 여당 유력 주자들은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심판 기각 선고를 내린 것에 대해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혔다. 헌재의 이번 결정으로 한 총리는 국회로부터 탄핵소추를 당한 지 87일 만에 직무에 복귀하게 됐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오전 헌재 선고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최선을 다해 국정을 안정시켜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q
- 2025-03-24
- 11: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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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내 연금개혁 특위 구성…위원장에 남인순·간사 김남희더불어민주당이 24일 당내 비상설특위로 연금개혁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장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4선 남인순 민주당 의원이 임명됐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이같은 의결 안건이 있었다"며 "간사에는 김남희 민주당 의원을 임명했고, 위원장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년 세대 반발이 거세진 만큼 특위에 3040세대 의원들도 포함이 됐는지'라는 질문에는
- 2025-03-24
- 10: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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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박균택 '마은혁 임명 강요' 혐의로 고발국민의힘은 24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몸조심하길 바란다'고 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같은 당 박균택 의원을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표는 지난 19일 최 대행에게 '직무 유기 현행범이고 국민 누구든 체포할 수 있으니 몸조심하길 바란다'라며 협박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 임명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표와 박 의원은 지난 21일 최 대행의 미르재
- 2025-03-24
- 10: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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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 李 2심 판결 앞두고 광란의 폭주…국정 파탄 주범 자인"국민의힘은 24일 광화문 '천막당사'를 개시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2심 판결을 앞두고 그야말로 광란의 폭주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아울러 이 대표의 판결을 앞둔 사법부를 향해서는 엄정한 판결을 촉구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광화문 천막당사를 만들고 대통령 파면 선고 때까지 싸우겠다는데, 민주당의 눈에 국민과 나라는 보이지도 않는 것이냐&qu
- 2025-03-24
- 10: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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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상훈 "탄핵소추 남용 방지 위한 국회법 개정안 발의"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잇따른 탄핵안 발의를 겨냥해 '탄핵소추권 남용 방지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훈 의장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이 발의한 탄핵소추안은 총 30건에 달하며, 이는 우리 헌정사는 물론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서도 전무후무한 일이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거대 야당인 민주당을 포함한 야5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면서 국
- 2025-03-24
- 1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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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우아하게 선고일 계산할 때 아냐…尹즉각 파면"헌법재판소 앞에서 릴레이 기자회견을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24일도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 선고를 거듭 촉구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24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헌법재판관들의 출근 시간에 맞춰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헌재의 늦어지는 선고로 민주주의가 취약해지고 있다"며 "윤석열 탄핵을 즉각 선고하라"고 주장했다. 문체위 야당 간사인 임오경 의원은 "윤석열 내란수괴 부하들은
- 2025-03-24
- 09: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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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한덕수, 崔보다 나라를 위해 바람직한 인물"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나라를 위해 최상목 대행보다 한덕수 대행이 조기대선을 치를 수 있는 능력과 민생경제, 미국과의 관계 등에 더 바람직한 인물이지 않나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4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개인적으로) 나라를 위한 길이 무엇인가를 조금 더 생각한다면 그러한 일을 하는 데는 한 대행이 바람직하지 않은가 싶다"고 이같이 말했다. 또 박 의원은 한 총리가 돌아오면 "조기 대선과 민생경제, 미국과의 전화라도 해 볼 수
- 2025-03-24
- 09: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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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한덕수 탄핵 기각 예상…복귀 시 이재명 사과해야"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선고에서 기각 결정을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과를 언급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많은 분들이 (한 총리 탄핵이) 기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약 기각된다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과해야 된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한 총리가 빨리 복귀해야 되는 이유가 미국과의 관계 때문"이라며 "미국에서는 대통령이 취임하고
- 2025-03-24
- 0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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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안철수·유승민·한동훈에 연금 회동 제안…"야합에 맞설 연대 절실"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여당의 안철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한동훈 전 대표 등 차기 대선 주자들을 향해 "연금 문제를 놓고 머리를 맞대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2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 세대의 중요한 문제가 다른 정치 담론에 묻히지 않도록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자리를 제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에서 통과된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두고 "일각에서는 18년 만에 모수 조정에 합의했으니 일단은 그대로 따르라고 강요하지만, 그 일단이 앞으
- 2025-03-24
- 0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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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지지도 오차범위 내 접전...與 40.0%·野 43.6%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40.0%, 민주당은 43.6%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1.0%포인트(p) 올랐고, 민주당은 0.7%p 하락했다. 95% 신뢰수준에 ±2.5%p다. 지난 주 5.3%p였던 양당 격차는 이번 주 3.6%p로 오차범위 내로 좁
- 2025-03-24
- 08: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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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李 엔비디아 발언, 일자무식 망상에 불과"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K-엔비디아' 발언을 겨냥해 "공산주의가 아니라 그저 경제에 대해 일자무식인 사람의 망상에 불과하다"고 직격했다. 유 전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와 세계적 석학 유발 하라리 히브리대 역사학과 교수의 대담을 거론하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공개된 인공지능(AI) 관련 대담 영상에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AI 관련 기업에 국부펀드나 국민펀드가 공동 투자해 지분을 확보하고, 그 기업이 엔비디
- 2025-03-23
- 17: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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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헌재 尹 파면 연기는 헌법 1조 부정"조국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를 향해 "파면을 더 이상 미루는 것은 헌법 제1조를 부정한다는 의미"라며 조속한 판결을 촉구했다. 황운하 원내대표, 정춘생 원내수석부대표, 강경숙·백선희·신장식 원내부대표 등 혁신당 의원들은 23일 서울 종로구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달이면 족할 것이라던 윤 대통령 파면 선고가 석 달을 넘어 100일이 되도록 감감무소식"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파면 선고가 늦어지는 사이 내란 수괴 윤석열은 석
- 2025-03-23
- 17: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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