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비쟁점 법안 필리버스터시 정부조직법 등 4건만 상정
    민주 "'비쟁점 법안' 필리버스터시 정부조직법 등 4건만 상정"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비쟁점 법안들에 대해서도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에 나설 경우 중점 법안 4개만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22일 있었던 여야 '2+2 회동'을 언급하며 "민주당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한 협조를 요구했으나 국민의힘 측에서는 비쟁점 법안까지도 필리버스터를 하겠다는 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필리버스터가 진행된다면 당초 비쟁점 2025-09-23 11:13
  • 김병기, 국민의힘에 배임죄 폐지 정기국회 내 처리 제안…민생경제협의체서 논의하자
    김병기, 국민의힘에 '배임죄 폐지' 정기국회 내 처리 제안…"민생경제협의체서 논의하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배임죄 폐지'를 민생경제협의체 안건으로 상정하고 정기국회 내 신속 처리할 것을 제안했다. 지난 19일 첫 회의를 열기로 했던 민생경제협의체가 극심한 여야 갈등으로 좌초 위기에 빠지자 배임죄 폐지를 고리로 재출범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에 묻겠다. 배임죄 폐지에 찬성인가 반대인가"라고 물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배임죄 폐지는 재계가 오랫동안 2025-09-23 10:04
  • 혁신당 조국, 피해자 직접 만나 위로…2차 피해 막아 잊힐 권리 보장
    혁신당 "조국, 피해자 직접 만나 위로…2차 피해 막아 '잊힐 권리' 보장"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돌입한 조국혁신당이 23일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피해자를 직접 만나 위로 인사를 전하고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혁신당은 "피해사실에 대한 허위·과장해 언급할 시 고발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혁신당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비대위는 출범 직후부터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위로의 인사를 전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며 "이에 응한 신우석 사건의 피해자를 조 비대위원장이 직접 만나 위로의 인사를 전했다"고 2025-09-23 10:03
  • 송언석,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에 삼권분립 사망일로 역사에 기록될 것
    송언석,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에 "삼권분립 사망일로 역사에 기록될 것" 송언석 원내대표는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여당 주도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대선 개입 의혹 관련 긴급 현안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의결한 것에 대해 "(청문회가 열리는) 2025년 9월 30일은 대한민국 삼권분립의 사망일이자 대한민국 국회 사망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폭주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어제 국회 법사위에서 야당의 목소리를 완전히 무시하고 조 2025-09-23 09:42
  • 與 조희대, 청문회서 전원합의체 판결·한덕수 회동 의혹 등 밝혀야
    與 "조희대, 청문회서 전원합의체 판결·한덕수 회동 의혹 등 밝혀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오는 30일 조희대 대법원장의 청문회를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전원합의체 판결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회동 등 여러 의혹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 대법원장을 향해 "자신이 떳떳하다면 적극적으로 나와서 본인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기표 의원은 23일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청문회 진행 배경과 관련해 "요새 다시 조 대법원장이 모 인사와 파기환송심 전에 의논했다느니 하 2025-09-23 09:37
  • [이마 정치9단] 조희대 세종대왕 발언 두고 정국 충돌…與 오만한 궤변
    [이마 정치9단] 조희대 '세종대왕' 발언 두고 정국 충돌…與 "오만한 궤변" 더불어민주당과 조희대 대법원장이 '사법 개혁' 추진 방향을 두고 연일 거세게 충돌하고 있다. 특히 조 대법원장이 여권의 사법 정책 기조를 우회적으로 비판하면서 정국 긴장도가 연일 높아지고 있다. 조 대법원장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열린 '2025 세종 국제 콘퍼런스' 개회사에서 "세종대왕은 공법 시행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민심을 수렴해 백성의 뜻을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며 "백성과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훈민정음을 창제했고 국정 운영에서는 신하들의 의 2025-09-23 06:00
  • 국민의힘 추미애 형사고발 검토...법사위 지방선거 선거판으로 이용
    국민의힘 "추미애 형사고발 검토...법사위 지방선거 선거판으로 이용"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22일 추미애 법사위원장에 대한 형사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법사위를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선거판으로 이용하는 것 같아 이 부분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경원 의원은 "법사위 청문회를 열어놓고 국민의힘 의원들을 입틀막 하는 게 의회 역사에 있었냐"며 "국회는 이미 모든 상임위가 민주당 멋대로 하는, 민주당 마음대로 하는 상 2025-09-22 18:03
  • 국민의힘 정부조직법, 행정부 대상 생체 실험
    국민의힘 "정부조직법, 행정부 대상 생체 실험" 국민의힘은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행정부 조직을 대상으로 한 생체 실험"이라고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부처를 쪼개고, 또 부처를 떼어서 다른 부처에 갖다 붙이는 걸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송 원내대표는 기후환경에너지부를 예로 들며 "원전 수출은 산업부에 두고 건설과 운영은 환경부에 보낸다고 한다. 환경부라는 부처 속성상 환경단체의 논리에 휘둘리기 쉽다"며 "그런 2025-09-22 17:13
  • 與 언론개혁특위 강력한 처벌·피해 구제 위한 허위정보 퇴출법 마련
    與 언론개혁특위 "강력한 처벌·피해 구제 위한 '허위정보 퇴출법' 마련"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회가 22일 '허위조작정보 퇴출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배액배상제와 한국판 DSA 제도를 정보통신망법에 담겠다"고 강조했다. 특위는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허위조작정보로 인한 폐해를 막고 실질적인 피해 구제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강력한 수준의 배액배상제와 한국판 디지털서비스법(DSA) 제도를 정보통신망법에 담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표현의 자유에 대해 종합적이고도 체계적인 접근을 위해 보동 공정성 심의제 폐 2025-09-22 17:10
  • 국민의힘, TK서 현장 최고위…與 입법 독주 맞서 텃밭 결집
    국민의힘, TK서 현장 최고위…與 입법 독주 맞서 '텃밭 결집' 국민의힘 지도부가 TK(대구·경북)를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상공인 간담회를 잇따라 열며 보수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경산에서는 대미 관세협상 문제를, 대구에서는 신공항·미분양 등 현안을 챙겼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이 장외 투쟁과 함께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텃밭 다지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장동혁 대표는 22일 경북 경산시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경산은 자동차 부품 산업의 메카지만 관세 협상 지연으로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 2025-09-22 16:26
  • 장동혁, 정청래 장외투정 발언에 일일이 답하지 않겠다
    장동혁, 정청래 '장외투정' 발언에 "일일이 답하지 않겠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외투정' 발언에 대해 "정청래 대표의 말장난에 일일이 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경북 경산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업체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충분히 장외투쟁을 할 이유가 있고, 어제 장외투쟁을 통해 국민들께 충분히 메시지를 전달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장 대표는 전날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규탄대회에서 정 대표를 겨냥해 "반헌법적인 정치 테러 집단의 수괴인 2025-09-22 16:09
  • 국민의힘, 서영교·부승찬 고발...괴담정치 책임져야
    국민의힘, 서영교·부승찬 고발..."괴담정치 책임져야" 국민의힘이 22일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회동을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한 서영교·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국민의힘 소속 박성훈 수석대변인과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 서울경찰청 민원실을 찾아 이들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고발장을 접수하고 기자들과 만나 "조 대법원장에 관해 민주당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선거 때만 되면 항상 제2의 김만배, 청담동 술자리 '시즌 2'를 만들고 있다 2025-09-22 15:07
  • 여야, 법사위서 충돌...민주당 폭거 vs 정치검찰 동조
    여야, 법사위서 충돌..."민주당 폭거" vs "정치검찰 동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22일 회의장 밖에서도 전체 회의 진행과 관련해 거센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의사진행 발언권도 주지 않고 박탈한 건 의회 역사에 없는 일"이라며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난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회의 진행을 방해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행동이 "엄연한 국회 선진화법 위반"이라고 맞받아쳤다. 법사위는 이날 오전 전체 회의를 열고 이른바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의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었다. 다만 본격적인 회의에 들어가기에 2025-09-22 14:02
  • 장동혁, 경북 경산 찾아 한미 관세협상 결과 공개하라
    장동혁, 경북 경산 찾아 "한미 관세협상 결과 공개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자동차 부품 산업이 집적된 경북 경산을 찾아 "(한미) 관세 협상이 지연되면서 지역 산업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는 협상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22일 경북 경산시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합의문이 필요없을 정도로 성공적인 협상이었다고 얘기했다"며 "대통령은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합의문에 서명했더라면 탄핵을 당했을 것'이라고 하면서 사실상 관세협상이 완전 2025-09-22 10:29
  • 국민의힘 TK 신공항·미분양 아파트 해결에 앞장서겠다
    국민의힘 "TK 신공항·미분양 아파트 해결에 앞장서겠다" 국민의힘은 22일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과 미분양 아파트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동구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대구의 민생경제부터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대형 사업까지 저희가 앞장서서 해결할 게 많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특히 대구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TK 통합 신공항 건설사업이 '기부 대 양여' 방식의 한계와 과도한 사업 리스크로 인해 속도가 잘 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2025-09-22 09:27
  • 국민의힘, 5년 8개월 만에 장외투쟁…독재 정치 끝장내자
    국민의힘, 5년 8개월 만에 장외투쟁…"독재 정치 끝장내자" 국민의힘이 약 5년 8개월 만에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고 정부·여당을 상대로 총력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와 검찰·사법·언론 개혁에 대한 압박과 보수 결집을 동시에 노린 행보로 보인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대구 동대구역 광장 연단에 올라 "100년간 쌓아 온 자유와 번영이 100일 만에 무너지고 있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한 나라가 됐다. 이재명이 국민 위에, 헌법 위에 군림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 2025-09-21 16:49
  • (종합) 취임 100일 김병기 9월 중 배임죄 폐지 처리…정청래 갈등도 거듭 봉합
    (종합) '취임 100일' 김병기 "9월 중 배임죄 폐지 처리"…정청래 갈등도 거듭 봉합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월 정기국회 중 배임죄 폐지를 처리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다만 경영 판단 원칙을 보완하는 등의 단계적 접근과 선(先)폐지·후(後)보완 입법 중 어느 방향으로 추진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향후 당정협의회와 지도부 추인 등을 거쳐 이달 중 배임죄 폐지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어 "배임죄가 분명 문제가 있고, 이것을 폐지해야 되는 것이 원칙이라면 원칙을 향해 나가 2025-09-21 16:26
  • 與 조희대 사퇴 요구 비난 국힘, 자격 미달이자 결격 사유
    與 "조희대 사퇴 요구 비난 국힘, 자격 미달이자 결격 사유"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촉구를 비난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심각한 자격 미달이자 결격 사유"라고 비난했다. 이와 함께 특검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외환 혐의 수사를 요구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과거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우리법연구회나 인권법연구회 등 이념과 성향에 맞는 법관을 중용한다는 이유로 사퇴를 요구했다. 이런 점을 들어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한 게 지금 2025-09-21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