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융시장 불안" 주가변동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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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2-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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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코스피 하루 1.45% 급등락, 전년보다 0.30%P 증가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 등 외부 악재가 지난해 코스피시장의 주가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시장의 일간 주가변동성은 1.45%로 전년 1.15%보다 0.30%포인트 높아졌다. 외부 요인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코스닥시장의 일간 주가변동성은 1.58%에서 1.38%로 다소 감소했다.

일중 주가변동성도 코스피시장은 2006년 1.34%에서 지난해 1.55%로 확대된 반면 코스닥시장은 1.48%에서 1.36%로 작아져 지난해에는 코스피시장이 코스닥보다 불안한 장세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피시장의 일간 주가변동성과 일중 주가변동성이 모두 코스닥시장을 앞지른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시장의 일중 주가변동성은 주가가 오름세를 탔던 지난해 상반기에는 1% 내외였지만 주가가 약세를 보인 지난해 8월과 11월, 올해 1월에는 각각 2.36%, 2.48%, 2.61% 등으로 높게 나타났다.

거래소는 "우리 시장의 주가변동성은 과거에 비해 크게 낮아졌지만 지난해 국제 금융시장 불안으로 변동성이 다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의 일간 주가변동성은 2000년 2.86%에서 계속 줄어들었지만 2005년(1.05%) 이후 다시 확대되는 추세다.

일중 주가변동성은 2002년 2.29%를 정점으로 2006년(1.34%)까지 계속 감소했다.

미국, 영국 등 선진국과 대만, 중국 등 신흥시장 증시의 일간 주가변동성도 지난해에 비해 확대됐다.

미국 다우존스지수는 2006년 0.62%에서 0.92%로, 중국 상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각각 2.05%에서 2.22%, 0.91%에서 1.66%로 커졌다.

다만 일본 닛케이평균지수는 2006년 1.25%에서 지난해 1.16%로 다소 축소됐다.

일간 주가변동성은 일간 수익률의 표준편차, 일중 변동성은 고가와 저가의 괴리율로 수치가 작을 수록 변동성이 작다는 의미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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