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나흘째 하락세를 보였다.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콜금리 아래로 떨어진 데 이어 국고채 5년물도 콜금리 수준으로 하락했다.
3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5bp 하락한 4.92%를 기록하며 콜금리(5.00%)와의 차이가 더욱 벌어졌다. 국고채 5년물은 5bp 내린 5.03%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면서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6%로 조만간 한국은행의 물가관리 목표치(최고 3.5%)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각각 4bp 내린 5.19%, 5.22%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대비 3bp 하락한 4.91%로 장을 마쳤고 통안증권 2년물은 5bp 떨어진 4.95%로 마감됐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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