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월간 성과 상위 싹쓸이
-국내주식펀드도 3주만에 상승 전환
-해외주식펀드는 모든 지역 손실
국내주식펀드가 미국의 신용위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3주만에 마이너스 수익률에서 벗어났다. 원화대비 달러.엔 강세의 지속으로 정보기술(IT) 테마펀드가 주간.월간 성과에서 상위권을 휩쓸었고 삼성그룹주 펀드도 3주 연속 양호한 성과를 이어갔다.
반면 해외주식펀드는 일제히 손실을 내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23일 펀드정보업체 제로인은 21일 기준 국내주식펀드 가운데 일반주식펀드의 주간평균수익률이 0.46%를 기록해 3주만에 플러스 수익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코스피200인덱스펀드의 수익률은 0.94%로 코스피지수 상승률(0.48%)을 웃돌았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26%, 0.14%의 수익을 올렸고 배당주펀드도 0.1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중소형주펀드는 -0.87%의 손실을 냈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에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336개 주식형(기타 인덱스 제외)펀드 가운데 222개가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웃도는 성과를 올렸다.
대형주 강세와 함께 그룹주와 IT 관련 테마주가 주목을 받으면서 삼성그룹주펀드가 3주 연속 상위권에 올랐다.
주간수익률 1위는 '하나UBS IT코리아주식 1ClassA'펀드로 3.80%의 수익률을 보였으며 '프레스티지코리아테크적립식주식1'펀드가 2.96%로 2위를 기록했다.
월간 1위는 '하나UBS IT코리아주식 1ClassA'펀드로 6.16%의 수익률을 나타냈으며 다수 삼성그룹주펀드도 상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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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미국의 신용위기로 글로벌증시가 동반 하락하면서 해외주식펀드는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전체 해외주식펀드의 주간평균수익률은 -7.11%로 부진했으며 글로벌주식펀드와 북미주식펀드 수익률도 각각 -3.84%와 -1.35%를 기록했다.
아시아신흥국주식(-7.91%), 남미신흥국주식(-6.08%), 아시아태평양주식(-4.62%), 유럽주식(-3.86%)펀드도 모두 손실을 냈다.
특히 중국증시가 급락하면서 중국주식펀드가 1주일새 무려 11.14%의 손실을 냈다. 브라질주식(-6.17%), 인도주식(-3.58%), 일본주식(-2.20%), 러시아주식(-3.78%)펀드도 일제히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원자재섹터펀드도 주간 -7.91%의 손실을 기록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에 운용기간 1개월이 넘는 해외주식펀드 가운데 '우리CS일본SmallCap주식 1ClassC1'펀드가 주간 2.70%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고 월간 성과에선 'FT재팬플러스주식-자(A)'펀드가 환차익 덕분에 5.94%의 수익을 올려 1위에 올랐다.
저가 매수 유입과 환율안정으로 채권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채권펀드는 양호한 성적을 올렸다.
일반채권펀드는 주간 0.08%(연환산 4.25%)의 성과를 냈다.
우량채권펀드 수익률은 0.15%(연환산 7.96%), 일반중기채권펀드는 0.19%(연환산 10.12%)를 각각 기록했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에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53개 채권펀드 가운데 23개 펀드가 콜금리 수준(연 4.98%)을 초과하는 수익률을 올렸다.
펀드별로는 '삼성장기주택마련채권 1'펀드가 주간 0.30%(연환산 15.80%)의 수익률로 1위를 기록했으며 'CJ굿초이스채권 1'펀드는 0.27%(연환산 13.96%)의 수익으로 뒤를 이었다.
월간 순위에선 '플러스탑시드채권혼합160'펀드가 0.09%(연환산 4.90%)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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