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3.6% 현대미포조선 2.7% 삼성전자 1.3%
한국쉘석유가 배당기준일 주가의 9.6%에 달하는 배당으로 시가배당율 1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과 현대미포조선은 각각 3.6%, 2.7%를 배당했으며 삼성전자와 포스코는 각각 1.3%를 기록했다.
주당배당액은 KCC(9000원)가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쉘석유(8500원) SK텔레콤(8400원) 포스코.삼성전자.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7500원) 순으로 많았다.
24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결산법인 1681개사 가운데 51.5%인 865개 상장사가 모두 14조2천661억원을 주주에게 배당해 사상 처음으로 배당금이 14조원을 넘어섰다.
배당을 결정한 상장사 수는 지난해 839개사에 비해 3.1% 증가했으며 배당금은 전년대비 14.9% 증가했다.
시장별 배당금 규모는 유가증권시장 448개사와 코스닥시장 417개사가 각각 13조5409억원, 7252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14.4%, 25.8% 늘었다.
배당금 규모는 삼성전자가 1조1916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국민은행(8241억원) SK텔레콤(6820억원) 포스코(6539억원) S-Oil(5777억원) 현대중공업(5700억원) KT(5551억원) 한국전력(4812억원) 외환은행(4514억원) KT&G(3730억원)가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LG텔레콤(832억원)이 가장 많았고 아시아나항공(263억원) 동서(238억원) GS홈쇼핑(197억원) CJ홈쇼핑(165억원) 순으로 많았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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