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감소하기 시작한 불량 타이어 사용 운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한타이어공업협회가 발표한 발표한 '5월 타이어 무상안전점검 결과’에 따르면 유형별 정비불량타이어 사용률은 전체 검사 123대 차량 가운데 46대(37.4%)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검사 8회 평균 16.4% 대비 21.0%, 작년 자동차검사소 검사 4회 평균 정비불량률 20.7% 보다 16.7% 각각 증가한 수치다.
이번 검사에서 과마모는 24대(19.5%), 공기압부족은 20대(16.3%), 손상 8대(6.5%), 펑크(못박힘) 1대(0.8%), 기타(노화)는 4대(3.3%)로 각각 조사됐다.
타이어 제조연도도 조사에서는 검사차량(123대) 중 제조된 지 5년 이하(제조연도 2004년∼2008년)의 차량은 95대로 77.2%를 차지했다.
타이어 제조연도는 지난 4월 망향휴게소 검사에서부터 처음 실시됐으며, 각 차량의 1개 타이어의 제조연도를 조사했다. 지난 4월 검사시 제조된지 5년 이하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은 85.8%(247대중 212대)로 조사됐다.
송영기 대한타어어공업협회 기술이사는 “이번 검사에서는 정비불량 각 유형별 사용 사례가 전반적으로 증가했다”면서 “사이드월부 외상, 코드절상과 같은 ‘손상’과 ‘노화’와 같은 정비불량 유형 등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노원검사소 검사는 지속적으로 높은 정비 불량률을 기록했다(2007년3월 23.5%, 11월 37.8%, 2008년 37.4%).
구분 |
검사 차량 대수 |
정비 불량 대수 |
정비불량률(%) |
자동차검사소(4회) |
651 |
135 |
20.7 |
노원검사소(2회) |
331 |
96 |
29.0 |
2007년3월 |
204 |
48 |
23.5 |
2007년11월 |
127 |
48 |
37.8 |
성산검사소(2회) |
320 |
39 |
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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