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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테인 메릴린치 최고경영자(CEO)가 장부가 300억달러를 넘는 CDO를 론스타에 매각함에 따라 향후 메릴린치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미국 증시가 과연 바닥에 도달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메릴린치의 행보에 글로벌 금융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적인 글로벌 투자은행 메릴린치가 85억달러 규모의 증자와 함께 더 큰 손실의 가능성을 두고 부채담보부증권(CDO)을 매각한 가운데 전문가들이 엇갈린 경제 전망을 내놓으면서 미국 증시의 바닥론에 대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는 것이다.
투자은행업계에 대해서는 여전히 낙관론과 비관론이 공존하고 있으며 장부가만 300억달러를 넘는 CDO를 론스타에 매각한 존 테인 최고경영자(CEO)를 두고 '오만함에서 항복, 탁월함에서 절망, 자존심에서 패닉상태'에 이르렀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이 최근 보도했다.
메릴린치가 신용위기 직격탄을 맞고 휘청거리고는 있지만 여전히 미국 3위 증권사이자 거대한 투자자문 네트워크와 자산관리 운용에 있어 독자적인 자리를 구축하고 있다고 IHT는 평가했다.
존 테인 메릴린치 최고경영자(CEO)는 골드만삭스에서 이미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아 인기가 올라간 지난 12월 메릴린치로 화려하게 이적했다.
그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대표이사를 역임할 때 좋은 실적을 기록한바 있으며 미국 재무장관 헨리 폴슨 다음으로 골드만의 대표이사를 역임한바 있다.
메릴린치는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으로부터 자본 조달에 성공했으며 싱가포르 정부는 메릴린치에 주당 48달러로 수백억달러를 지불했다.
올초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참가한 테인 CEO는 메릴린치가 필요했던 것보다 20억달러 증가한 자본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비록 모기지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 매우 위험할 수 있어도 가장 높은 등급의 자산을 통해 낮은 등급의 자산에서 발생한 최초의 손실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은 긍정적이라고 IHT는 전했다.
심지어 부실한 자산을 포함하고 있는 CDO 조차 안전한 자산을 포함할 수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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