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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소리축제 개막초청작 '흥부와 놀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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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9-0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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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호남오페라단은 2일 오전 전주시 풍남동 코아리베라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2008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 초청작인 창작오페라 '흥부와 놀부'를 선보였다.
   
 
 

   전북 남원을 배경으로 하는 구전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뮤지컬과 오페라를 접목시킨 창작오페라 '흥부와 놀부'는 작곡가 지성호씨가 곡을 쓰고 전주대 김정수 교수가 대본을 맡았으며 밀레니엄 오케스트라와 전주시립합창단, CBS 소년소녀합창단이 협연한다.

   조장남 호남오페라단장은 "우리의 전통적인 이야기인 '흥부와 놀부'를 음악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는 오페라에 담아보고자 했다"며 "오페라는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지성호 작곡가는 "서양의 음악형식을 사용하면서 한국어의 고유한 색깔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며 "오페라 안에서 전통적인 리듬과 선율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작오페라 '흥부와 놀부'는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일인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전주시 덕진동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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