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물가 14개월 만에 내림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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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9-1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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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동월 대비 42.6% 올랐으나 상승 폭 둔화

지난 달 수입물가 상승률이 1년 2개월 만에 내림세를 보였다. 국제유가와 비철금속 제품의 국제시세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16일 ‘8월 수출입물가 동향’을 통해 수입물가가 7월에 비해 4.4% 내렸다고 밝혔다.

수입물가가 전월대비 하락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6월 -0.3%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수입 물가는 지난해 동월 대비 42.6% 올라 여전히 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상승 폭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7월의 지난해 동월 대비 상승률은 50.6%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998년 2월에 기록한 53.9% 이후 10년 5개월 만이다. 8월에는 8%포인트 하락했다.

이병두 한국은행 물가통계팀 과장은 “원자재와 중간재를 중심으로 수입물가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환율 상승 등의 변수가 남아 있어 하락세가 이어질지 예측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품목별 지난달 대비 등락률을 보면 원자재에서 원유가 12.3%, 동광석 7.3%, 아연광석 12.1%, 액화천연가스 1.9%, 대두가 11.0% 하락했다.

중간재에서는 나프타 10.4%, 경유 19.1%, 휘발유 13.5%, 프로판가스 2.9% 등이 떨어졌다.

소비재에서는 냉장어류가 15.9%, 대두가 11% 하락했다. 하지만 컴퓨터는 11.3%, 스포츠 신발은 6.0% 상승했다.

수출 물가는 지난달 대비 1.4% 하락했고 지난달 동월 대비로는 21.9% 상승해 전월의 25.1%보다 둔화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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