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과 협력사 CEO의 경영능력 함양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세미나 거행됐다.
SK그룹은 서울 SK남산빌딩 상생아카데미 강의실에서 협력사 CEO 70여명을 대상으로 `상생 CEO세미나'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금융시장 구조를 이해하고 나아가 성공적인 투자와 기업경영의 리스크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SK증권 류해필 전무가 나와 `기업 성장전략과 위기관리'란 주제로 강연했다.
류 전무는 이 자리에서 "국내기업이 30년 이상 지속적으로 살아남지 못하고 생존율이 16% 미만에 불과한 것은 기업경영 과정에서 위기관리를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상생 아카데미는 SK그룹이 자체 구축한 인재육성 및 학습 인프라를 활용해 비즈니스 파트너인 협력업체 임직원들의 인적 역량을 제고함으로써 협력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2006년 가을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7월 현재 상생 아카데미를 거쳐간 협력업체 임직원은 3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SK그룹의 상생 경영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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