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올해 정부가 처음 제정한 '사회적 기업 육성 대통령 표창'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교보생명의 '교보 다솜이 간병봉사단'이 국내 최대의 간병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 봉사단은 저소득 여성 가장들을 선발해 전문 간병인으로 양성한 뒤 저소득층 환자를 무료로 돌보게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03년 20명으로 출발한 간병인이 올해 284명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무료 간병서비스를 받은 환자는 1만여 명에 달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을 배출을 통해 기업 사회공헌의 새 영역을 개척하고 나눔을 재생산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적기업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27일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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