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은 충북 괴산군과 4일 괴산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따른 민간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은 협약을 통해 청안면 청용리와 조천리, 사리면 방축리 일대 93만5600㎡에 2010년 말까지 모두 841억3000만원을 들여 괴산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남광토건은 이 달 안으로 실시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며, 내년 3월께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6월 산업단지 조성공사에 착수, 2010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이 곳에 바이오케미컬, 신소재 메카트로닉스, 디지털 일렉트로닉스, 메디털 일렉트로닉스 등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 분야의 유망 업종을 유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농업이 주축을 이루고 있던 괴산을 첨단산업의 중심으로도약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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