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韓 신용카드 ABS 채무불이행 가능성 높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8-11-25 15: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한국 신용카드 자산담보부증권(ABS)의 채무불이행율(default rate)이 중장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치는 전세계적인 경기둔화로 최근 금리인하 효과가 상쇄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피치는 2003년 카드 사태 이후 신용카드 업계의 자산에 대한 질적인 개선이 이뤄졌다면서 신용카드 업계 ABS 등급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치는 그러나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이 하향된 것에 주목하고 경기 둔화와 실업률 증가 등으로 현금과 리볼빙 상품 활용이 늘어나 신용카드 업계의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