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콜센터 녹취 서비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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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2-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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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LG데이콤의 녹취 전문 콜센터 '레코딩프로' 서비스가 출시 한 달만에 200개 이상의 TM업체를 유치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콜센터의 고객 상담 내용을 녹취해주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LG데이콤은 녹취전문 임대형 콜센터 ‘레코딩 프로(Recording Pro)' 서비스에 출시 한 달 만에 200개 이상의 텔레마케팅(TM)업체가 가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같은 인기는 텔레마케팅(TM) 업체들이 최근 개인정보법에 따라 고객이 동의했다는 증거를 녹취를 통해 남겨야 하기 때문이다.

‘레코딩 프로’ 는 녹취파일이 1년간 보관되며 고객명 또는 전화번호로 언제든 검색 가능하다. 또 기존 녹취시스템은 구축시 좌석당 월 100만원, 임대시 10만원 정도였던데 비해 ‘레코딩 프로’ 는 녹취는 물론 통계관리, CID, 고객정보관리 등 다양한 부가기능까지 좌석당 월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TM시 전국 3분 38원, 이동전화 10초당 11.7원(기존대비 20% 저렴) 등 저렴한 인터넷전화 요율이 적용돼 통화료를 절감할 수 있고 상담사 및 본지사간 통화료도 무료다.

설치 및 사용도 간편하다. 가입신청만 하면 LG데이콤에서 상담 및 관리, 통계 어플리케이션을 설치, 개통해주기 때문에 PC에 전용전화기(별도 구매)만 연결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박학래 LG데이콤 전화사업부 상무는 “‘레코딩프로’는 요즘같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 중소형 TM업체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콜센터 구축의 효과를 주는 솔루션이다”“이달 예정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라 콜센터 구축을 위한 가입문의가 폭주하고 있어 연말까지 1000좌석, 2009년 5000좌석 이상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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