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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부회장 "나눔문화 정착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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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1-0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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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은 30일 계열사 임직원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날 서울 영등포구 거주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찾아 연탄 3만장과 성금을 전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구재상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이구범 미래에셋증권 기업금융사업부 대표, 정상기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사장.

미래에셋 임직원 120명 영등포서 봉사활동

미래에셋 간판 CEO들이 연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30일 미래에셋은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과 구재상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정상기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사장, 윤진홍 미래에셋생명 사장을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날 서울 영등포구 거주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미래에셋 임직원 120명은 세 조로 나뉘어 영등포동과 신길동 일대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를 찾아 연탄 3만장과 쌀, 내복을 지원하고 사내 기부 캠페인인 '사랑합니다'를 통해 모은 성금을 전했다.

최현만 부회장은 봉사활동을 마치고 "우리 관심과 손길은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소중한 실천"이라며 "회사차원에서 기부활동은 물론 모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미래에셋은 이달 13일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미래에셋 봉사단'을 출범시키고 자매결연을 맺은 사회복지시설 76곳에 지속적인 기부와 정기적인 자원봉사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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