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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올해 국내시장 점유율 35% 달성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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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1-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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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올해 내수 시장 점유율 목표 35%를 달성하겠다고 결의했다. 

기아자동차는 9일 경기도 화성에서 '2009년 기아차 전국지점장 판매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27.4%보다 7.6%포인트 높은 35% 달성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기아차는 올해 내수 점유율 35%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성공적인 신차출시와 핵심 주력차종 경쟁력 향상,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 ▲프리미엄 멤버십 확대 운영 등 고객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올해 쏘렌토 후속 XM,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포르테 쿠페 XK, 고급 세단 VG(이상 프로젝트 명) 등 신차출시가 예정돼 있어 침체된 내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공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영종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기아차가 지난해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고, 국내 자동차 5사 중 유일하게 판매 신장을 이루어낸 성과는 모두 다 임직원들이 흘린 소중한 땀방울의 결과”라며 “올 한해도 어려움이 많겠지만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올해 출시 예정인 신차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올해 목표를 달성하도록 경주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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