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올해 내수 시장 점유율 목표 35%를 달성하겠다고 결의했다.
기아자동차는 9일 경기도 화성에서 '2009년 기아차 전국지점장 판매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27.4%보다 7.6%포인트 높은 35% 달성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기아차는 올해 내수 점유율 35%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성공적인 신차출시와 핵심 주력차종 경쟁력 향상,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 ▲프리미엄 멤버십 확대 운영 등 고객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올해 쏘렌토 후속 XM,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포르테 쿠페 XK, 고급 세단 VG(이상 프로젝트 명) 등 신차출시가 예정돼 있어 침체된 내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공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영종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기아차가 지난해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고, 국내 자동차 5사 중 유일하게 판매 신장을 이루어낸 성과는 모두 다 임직원들이 흘린 소중한 땀방울의 결과”라며 “올 한해도 어려움이 많겠지만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올해 출시 예정인 신차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올해 목표를 달성하도록 경주해달라”고 당부했다.
![]() |
||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