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판구(武漢凡谷:002194.sz) 첨단기술기업으로 소득세 혜택 예상
우한판구는 CDMA 통신장비 등을 생산하는 첨단기술기업으로 2008년 1~3분기 매출은 작년대비 37.2% 증가한 9억8800만 위안이다.
창지앙(長江)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우한판구가 곧 정부로부터 첨단기술기업으로 정식 지정받아 소득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소득세 혜택은 회사의 경영과 매출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우한판구의 주요고객인 화웨이(華爲), 에릭슨, 노키아-시멘스 등의 발전이 빠른 것도 제품 수요를 높여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한 2008~2010년 주당순이익(EPS)은 0.74위안, 0.98위안, 1.26위안이며 투자평가등급은 ‘추천’이다.
사진 : 션전지창은 세계적 경기불황으로인한 승객과 화물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션전지창(深圳機場:000089.sz)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단기적인 어려움 예상
궈두(國都)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세계 경제위기로 인한 실물경기 침체로 항공업계가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남부지역 대표공항 션전지창의 여객량, 비행기 이착륙수는 각각 3.8%, 3.6% 증가했으나 화물 운송량은 2.9% 감소했다.
션전지창의 여객량이 3.8% 증가한 것은 공항 자체가 지역·경제적 원인으로 승객으로 붐비는 곳인데다 국내 승객 위주로 운영됐기 때문이다.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션전지창이 단기적인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투자평가등급 ‘중립’을 부여했다.
◆중메이넝웬(中煤能源:601898.ss) 석탄 판매는 감소, 채굴 장비 판매는 증가
2008년 중메이넝웬의 석탄 판매는 전년 대비 3.04% 감소했다.
민주(民族)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춥지 않은 겨울과 세계 경제위기에 따른 화력발전용 석탄수요 감소를 석탄판매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진단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중메이넝웬의 석탄채굴 장비생산이 작년 동기간에 비해 39.6% 증가한 것이 석탄수요 감소로 인한 손해를 매울 것으로 분석했다.
중메이넝웬의 2008~2010년 EPS는 0.57위안, 0.68위안, 0.66위안, 투자평가등급은 ‘신중추천’이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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