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들이 오는 2월 중 재래시장 내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내릴 예정이다.
인하 수준은 대형가맹점 적용 수수료율을 감안해 각 카드사별로 2.0%~2.2% 내외다. 현재 수수료율은 2.0~3.5% 수준이다.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로 재래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상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이다.
또, 신용카드사들은 이번 수수료 인하를 계기로 재래시장 내 신용카드 이용이 더욱 활성화돼 재래시장의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정부 및 감독당국은 앞으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체계가 합리적으로 운용되도록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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