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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분기 GDP성장률 7%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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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1-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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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1분기 경제 성장 전망이 어둡다.
 
린이푸(林毅夫) 세계은행 부총재 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28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 자리에서 "중국의 1분기 GDP 증가율이 7%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린 부총재는 "그러나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재정·경제 정책들이 효과를 발휘하게 되면 중국의 올 한해 경제성장률은 7~8%까지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린 부총재는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8~9%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는 포럼에서 현재 중국은 성장세를 유지해나가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하며 특히 위안화 환율 절상이 중국 경제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은 물론 글로벌 금융위기의 해소에 있어서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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