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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장에 이백순씨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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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1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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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는 10일 자회사경영위원회를 열어 이백순 신한지주 부사장을 신임 신한은행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에는 이휴원 신한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 신한지주는 오는 12일 이사회와 3월 주주총회에서 인사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백순 행장 내정자는 1971년 제일은행에 입행, 1982년 신한은행으로 옮긴 뒤 일본 오사카지점, 동경지점 등을 거쳤으며 분당시범단지 지점장과 비서실장, 테헤란로 기업금융지점장, 동경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2004년 신한지주 상무, 2006년에는 부행장을 지내는 등 은행과 지주회사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신한지주는 이 행장 내정자에 대해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효율적인 조직 운용과 리딩뱅크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한 경영 역량 및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휴원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은 동지상고 출신으로 1982년 신한은행에 입사해 안국동지점장, 자양동 지점장, 여의도중앙기업금융지점장, IB그룹 부행장을 지냈다. 신한지주는 대외적인 의사전달 역량과 폭넓은 네트워킹을 고려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신한지주는 임기가 만료된 신한캐피탈의 한도희 사장은 유임하기로 했다.

   이밖에 자회사별 임원 인사는 임기가 만료된 신한은행 권점주 부행장은 유임했으며 이동대, 오세일 본부장과 조용병 뉴욕지점장, 문종복 충무로 극동기업금융지점장은 조직개편에 따라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

   신한카드의 김희건 부사장은 유임됐으며 신임 부사장에는 김종철 신한은행 본부장을 선임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경우 임기가 끝나는 이진국, 현승희 부사장을 전원 유임했고 신한캐피탈의 경우 송선열 신한은행 기업고객본부장을 부사장에 선임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그룹내 세대교체와 인적 쇄신을 통해 조직의 활력을 높이고 금융위기를 조기 극복하기 위한 인사"라고 이번 인사를 설명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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