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다자녀가구·신혼부부에 차값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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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0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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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는 다자녀 가구와 신혼부부, 신규 취업자 등 새출발 하는 고객들이 차량 구입시 가격을 할인해 주는 'GM대우 희망 프로젝트'를 3월과 4월 두달 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올해 신생아를 출산하는 가구가 행사 기간 중 GM대우 차량(베리타스 제외)을 구입할 경우 첫째 자녀 출산시 10만원, 둘째와 셋째 낳으면 각각 20만원과 30만원씩을 할인해 준다.
 
또한 신혼부부와 신규 취업자, 창업자, 대학(원) 신입생, 새로 운전면허를 취득한 자 등에게는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안수 GM대우 전무는 "이번 희망 프로젝트는 정부의 출산장려와 양육지원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고객들에게 희망을 불어 넣어주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말했다.

서울시를 비롯한 주요 지방자치단체에서는 3명 이상의 다자녀를 둔 가구가 사는 자동차 1대에 한해 취득세와 등록세를 50% 감면해주는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18세 미만의 자녀가 셋 이상인 가구가 이달 2000cc 중형세단 토스카를 2000만원에 산다고 가정하면, 지자체 세액 감면 80만원과 GM대우의 특별 판매조건에 따른 할인 80만원, 이번 희망 프로젝트 할인 최대 30만원 등 170만 원 가량의 차 값 경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GM대우는 이와 함께 차량(마티즈, 다마스·라보, 베리타스 제외) 현금 일시불 구매자에게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상 지급한다. 마티즈 구매 고객에게는 LED(발광 다이오드) 방향지시등이 달린 아웃사이드 미러를 제공한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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