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런, 유럽·미주에 335억원 규모 IT기기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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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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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기반 디지털 컨버전스 업체 셀런이 UCC컨텐츠를 지원하는 컨버전스 제품으로 해외 소비자시장(B2C) 진출에 성공했다.

셀런은 3일 포르투갈 IT유통업체 오픈샛(OpenSat)과 네트워크 기능이 결합된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모델명 TD1200A)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 규모는 3년간 335억원이다.

본 계약을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공급될 물량은 미주지역에 70%, 유럽지역에 30%로 나누어 각 지역의 전문 유통업체를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계획은 아직 없다.

이번에 공급할 예정인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TD1200A는 TV, 홈시어터 등과 연결해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사진, 동영상, 음악 재생과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김영민 셀런 사장은 “셀런의 지속적인 매출다변화 노력이 해외시장에서도 결실을 보고 있다”며, “이번 계약으로 컨버전스 제품의 세계 B2C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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