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4개월 연속 순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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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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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전월대비 10.5% 증가

한국예탁결제원은 3일 올 2월 회사채 발행규모가 8조3657억원(81개사)으로 1월 7조5707억원에 비해 1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환액보다 6조1765억원 많은 것으로 작년 11월 이후 연속 순발행은 4개월로 늘어났다.

회사채 종류별 발행액은 무보증사채가 7조926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산유동화채(2425억원)와 신주인수권부사채(1297억원), 전환사채(664억원) 옵션부사채(10억원) 순이었다.

발행 목적별로는 운용자금 용도가 6조844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시설자금 마련과 만기상환용 차환발행은 각각 7855억원과 726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별 발행액은 대한항공, 동국제강, 한국수력원자력이 각각 5000억원씩으로 가장 많았으며 KT가 40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발행금액 상위 10개사는 모두 3조61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해 전체에서 43.2%를 차지했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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