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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제네바 모터쇼서 유럽 전략차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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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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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익소닉'
 
현대자동차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익소닉(ix-onic)을 비롯해 유럽형 신규 모델들을 대거 선보였다.

현대차는 3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에서 열린 '2009 제네바모터쇼'에서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익소닉과 'i20 3도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차량 정차시 자동으로 엔진가동을 멈추는 ISG(Idle Stop & Go)시스템을 탑재한 친환경차 'i30 blue'도 선보였다.

현대차에 따르면 익소닉은 유럽풍 디자인과 함께 최고출력 177마력의 1.6리터 GDi 터보차져 엔진을 탑재했다. 또 6단 변속기와 ISG시스템을 적용해 강력한 성능과 친환경성을 고루 갖췄다.
 
'i20 3도어'는 기존 'i20'의 디자인과 성능은 그대로 이어받으면서도 스포티함을 살렸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i20 5도어'와 함께 유럽 시장에서 주력 모델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ISG 시스템을 적용한 'i30 blue'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세금이 매겨지는 유럽 국가별 세제에 적합한 모델로, 현대차 친환경 브랜드인 '블루드라이브(Blue Drive)'를 적용해 유럽시장에서 친환경 선도기업으로서의 현대차 이미지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양웅철 현대차 연구개발총괄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는 체코 유럽공장을 통해 유럽고객을 위한 제품을 유럽인이 디자인하고 유럽인이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고객의 만족을 위해 디자인, 제조, 판매,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1078㎡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i10, i30, i30cw 등 i시리즈와 그랜저, 싼타페 등 총 20대를 전시했다

   
현대차 'i20 3DR'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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