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6일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30조 원으로 하되, 재원조달을 위한 국채발행은 가급적 최소화한다는 원칙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경환 수석정조위원장은 “추경은 실무회의를 하고 있는데 규모는 30조 원 내외, 국채발행은 가급적 최소화 원칙 하에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17일 정책위의장 주재로 실무 당정회의가 열릴 예정”이라며 “오는 23일에는 최고위원들과 함께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금융기관의 구조조정기금 30조 원을 조성하는 내용의 한국자산관리공사법 개정안을 정부에서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광석 기자 nov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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